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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8/12  국제태권도신문
중·고교 진학갈증 해소 위한 전국대회 이어져
KTA 코로나19 메뉴얼 마련 속에 방역 철저

대한태권도협회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마련하고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안면호보구에 부직포를 부착한 헤드기어를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올해 초부터 연이어 전국대회들이 취소 또는 잠정연기 되면서 상급학교 진학에 고민이 많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태권도 선수들을 위한 전국대회가 연이어 개최되고 있다.


7월 30일부터 8월 9일까지 강원도 태백에서는 ‘제3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 중고등학교태권도대회’가 개최된데 이어 8월 10일부터는 전북 무주에 위치한 태권도원T1경기장에서 ‘제50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및 제17회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개최됐다.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최창신)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국대회의 개최가 계속 지연되는 상황에서 상급학교의 진학문제가 눈앞에 있는 중고교 태권도 선수들의 고민이 더 이상 깊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연기되었던 전국대회 개최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당초 6월 20일 태백에서 KTA 협회장기 대회를 진행하기로 했으나, 지역 주민들의 코로나19 확산 위험 의식에 따라 반발이 거듭되면서 대회 개최는 흐지부지 되었다. 하지만 KTA가 7월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이 주관하는 문체부장관기 전국대회를 태백에서 개최하도록 승인하고, 태백시, 강원도태권도협회, 태백시태권도협회와의 협의를 통해 대회 개최에 힘을 모아줄 것을 부탁하면서 중고연맹 대회가 진행될 수 있었다.


KTA와 중고연맹은 올해 첫 전국대회를 개최함에 있어 코로나19 예방을 최우선으로 잡고 방역 대책을 정해 운영했다.


중고교 겨루기와 품새 부문에 3,096명이 참가한 터라 전국대회 승인단체인 KTA와 대회 주관단체인 중고연맹은 방역에 이중삼중으로 만전을 기했다. 


우선 대회장은 무관중으로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와 지도자를 제외하고는 출입을 금지했다. 경기장내 출입구를 한 곳을 제외하고 봉쇄해 출입인원의 제한 효과를 높였으며, 출입구에서는 체열과 소독이 이루어지는 방역기기를 설치해 코로나 의심자의 출입을 원천 봉쇄했다.


경기 임원 또한 인원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소독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적으로 하도록 했으며, 선수들과의 접촉이 있는 임원들은 플라스틱 안면보호구를 착용하도록 했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신체접촉에 따른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선수들이 사용하는 전자호구를 소독하고 있다.

경기장의 방역을 위해 시간별로 소독제를 살포하고, 선수들이 착용하는 전자호구와 헤드기어는 매 경기직후 바로 소독을 진행했다.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헤드기어에는 플라스틱 안면보호구를 부착하고 코와 입 주변에는 일회용 비말 차단 부직포를 붙여 선수들간 접촉을 최소화 했다.


KTA는 중고연맹의 문체부 대회가 방역에 성공적이었다고 판단, 협회장기 대회에도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


참가 선수를 상급학교 진학갈증이 높은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으로 제한하면서 인원을 최소화 했고, 참가 선수단의 숙박을 모두 태권도원으로 제한하면서 지역주민들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고, 지역사회 방역과 태권도원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KTA 최재춘 사무총장은 “태백도 그렇고 무주도 그렇고 코로나19 위기 의식으로 인해 주민들의 반대가 높아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의 미래인 진학문제를 의식해 더 이상 늦출 수는 없다고 생각해 이중 삼중의 방역 지침을 마련해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문제가 생기면 누가 책임질 것이냐는 지적이 많았다. 하지만 그러한 문제 때문에 더 이상 대회 개최를 늦출 수는 없다고 판단해 대회는 진행하고 있다. 지금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다른 부분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 철저한 방역속에 선수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는 것이 KTA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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