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태권도신문]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이자형 회장이 공약지키기에 나섰다.
2월 7일(수) 오전10시 서울특별시 강동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은 이자형 회장은 “태권도장 운영에 필요한 프로그램의 보급을 비롯하여 일선도장을 살리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앞서 서울시태권도협회 회장 보궐선거에 내세웠던 본인의 공약을 실천하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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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7일(수) 오전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야기를 하고있는 이자형 회장(우측)과 박창식 부회장(좌측) 모습. |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이자형 회장은 “무엇보다 시급한 문제는 출산률 저하로 인한 학생수의 감소로 일선 태권도장이 직격탄을 맞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규 학생들을 유치 할 수 있는 방안을 비롯하여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노인(어르신)태권도에 대한 신규사업 및 지원 등 일선 태권도장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한 방법을 모색중이며 빠른 시일내에 현장 적용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이 회장은 먼저 태권도장 운영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보급하여 지도자들로 하여금 보다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 밝혔으며, 실제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는 찾아가는 품새교육을 통해 일선 태권도장 지도자들이 해마다 조금씩 변화하는 품새 동작들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있으며 협회 홈페이지(http://www.seoultkd.org/)에서는 일선 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각종 계획표 양식과 인사말 모음 등이 업로드 되어 있어 다운로드를 통해 회원들이 사용가능 하도록 운영중에 있다.
또한 이 회장은 태권도장의 어려운 세무행정과 노무(채용,퇴직), 법률 자문 등 전문인력을 투입하여 어려움을 겪고있는 회원분들이 보다 쉽게 해결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중에 있으며 지도자의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국 대학의 태권도과와 협의를 통해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태권도장에 취업 할 수 있도록 연결 고리 역할을 할 것이라 밝혔고 곧 은퇴를 앞둔 장기 회원의 원로 사범 연금 지급을 위한 제도를 마련중에 있으며,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연금 제도를 만들어 나갈 것 이라 밝혔다.
이처럼 이 회장은 서울시태권도협회의 개혁을 위해 지금까지 단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제도들을 실천하며 태권도장 관장으로서 태권도 실무행정 전문가로서 회원이 중심이 되는 협회로 거듭나도록 솔선수범 하겠다는 본인의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앞으로 변화하는 서울시태권도협회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박창식 부회장은 “한편으로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각 분야의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조언을 얻으며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제도들을 마련, 정착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변화와 개혁에 앞장서고 있는 이자형 회장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윤수 기자, tkdtimes@hanmail.net>
http://www.tkdcnn.com/news/8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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