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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07  국제태권도신문
전 세계 45개국 참가한 ‘2025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 부산에서 성대한 개막식 열려

‘2025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지난 5일(토)부터 8일(화)까지(4일간) 부산광역시 기장실내체육관에서 전 세계 45개국 약 3,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막을 올렸다.

▲사진: ‘2025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이 대회는 故김운용 국기원·세계태권도연맹 창설 총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국기원(원장 이동섭)과 사단법인 김운용스포츠위원회(위원장 최재춘)가 공동으로 주최 했으며, 이날 식전 행사로 지난해 시범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뉴욕팀과 부산 K-타이거즈의 합동 시범공연이 펼쳐졌고 이어 대한민국 실버태권도시범단의 시범공연과 함께 최재춘 위원장과 정복복 기장군수의 타북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개막식에는 이동섭 국기원장을 비롯하여 최재춘 위원장, 김태호 조직위원장, 한창헌 집행위원장, 임재현 사무총장, 이승완 원로평의회 의장, 조영기 고문, 박광일 의장, 윤웅석 전 연수원장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하여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최재춘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이곳 부산 기장살내체육관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리를 빛내주신 선수단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번 대회는 김운용 총재님의 태권도에 대한 헌신과 열정을 기리는 중요한 대회이며, 단순한 경쟁의 장을 넘어 태권도의 정신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참가자들 간의 우호와 교류를 돈독히 쌓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존경하는 세계 태권도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펼쳐지는 ‘2025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번 대회를 위해 수고해주신 정동만 국회의원님, 정종복 기장군수님,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故김운용 원장님은 태권도의 현재를 있게 하신 분으로 1,0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영웅 이다. 오늘 우리는 이 대회를 통해 김운용 원장님의 뜻을 기리고 태권도의 큰 역사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 사단법인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최재춘 위원장(좌측)과 이동섭 국기원장(우측)이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챌린지 퍼포먼스를 펼지고 있다.

한편, 개회식 후 내외 귀빈들은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의 응원의 메시지를 합창하면서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챌린지 기원 행사를 펼쳤다.

<박윤수 기자, tkd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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