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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08/27  국제태권도신문
태권도장이 변하고 있다.
신성주공태권도아카데미의 ‘인성대통령 만들기’ 프로그램 주목

신성주공태권아카데미 우내형 관장(가운데)과 박준형, 안경환 사범

일선 태권도장이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


사회경제와 마찬가지로 태권도장도 빈부의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많은 지도자들이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시대흐름에 부합하는 경영방식을 채택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경우가 많다.


현재 강남권에는 태권도장의 ‘우리 아이 인성대통령 만들기’란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태권도 교육에 접목해 새로운 태권도장 이미지로 부각시킨 장본인은 우내형 관장이다.


우 관장의 신성주공태권도아카데미 체육관은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5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강남권 특성상 신성주공태권도아카데미의 관내는 사교육 열기가 높다. 우 관장도 이를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인 ‘인성대통령 만들기’프로그램이다.


우 관장의 인성대통령 만들기란? 핵가족 사회에서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익히기 힘든 인성을 체계적으로 가르친다는 것이다. 우 관장은 이를 태권도정신으로 승화시켰다.


예의(禮義), 염치 (廉恥), 인내(忍耐), 극기(克己), 백절불굴(百折不屈) 태권도 5대 정신을 통해 현재 아이들이 겪고 있는 인성 결여 문제를 태권도로 하여금 신체발달과 함께 집중 교육하고 있다.


우 관장은 무조건적이고 주입식의 교육은 철저히 배제 시켰다. 그의 사회적 경험이 권위의식과 주입식 교육의 탈피를 도운 것이다.


우 관장은 현재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상벌분과 부위원장과 강남구태권도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그는 단체 생활을 통해 주입식 교육이 아닌 스스로 참여하고 자신의 의지에 따른 결정을 존중하고 있다. 이는 자신이 지도하고 있는 수련생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신성주공태권도장의 수련생들은 유달리 자신감이 넘치고 활달했다. 처음 본 기자의 물음에 긴장하지 않고 자신의 주장을 표현하는 것은 기본이고 오히려 “정말 초등학생이야?” 할 정도로 논리적인 어휘력과 올바른 표현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도장의 두 번째 핵심 프로그램인 ‘특화 교육’ 시간에서 찾아 볼 수 있었다.


수련생들은 자신의 주장에 입각한 논리를 태권도라는 매개체를 통해 여러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고 이를 지켜본 수련생들은 자신의 주장을 같은 수련생들과 함께 토론한다.


학교 교육에서 필요한 기초적인 논술 능력과 토론법을 태권도와 함께 배우고 있는 것이다.


이는 곧 수련생들의 학업성적에 반영 된다. 사교육에만 치우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수련생들에게 태권도를 통해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더불어 기초적 학업능력 향상에 도움되는 요소들을 교육 프로그램에 가미해 수련생들이 쉽고 재밌게 접근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또한 방과후 수업 및 주말체육으로 많게는 2~3곳의 학원을 병행해야 하는 수련생들에게 수영 및 각종 구기운동 전문강사를 초빙해 수련생들을 위한 레저수업을 실시하기도 한다.


여러 곳의 학원에 아이들을 보내야 하는 학부모들의 어려움을 헤아려 우 관장이 특별프로램으로 실시하는 것 중 하나다.


우 관장의 새로운 교육방식의 시도는 아직도 무궁무진하다. 우 관장은 이를 두고 “시대는 변화에 직면해 있습니다. 당연히 태권도를 익히고 가르치는 수련생들과 지도자들 또한 변화를 한다고 생각합니다.”고 주장한다.


또한 “선수육성을 위한 겨루기와 승단을 목적으로 한 품새 교육은 많은 이들로 하여금 태권도장을 멀리하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권도는 대중에게 가장 가까운 무도이자 스포츠입니다. 한국의 국기이기도 합니다.”며 “수직적인 방식으로는 대중에게 다가갈 수 없습니다. 태권도장은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도장이 시대의 흐름에 부합해야 태권도가 대중의 입맛에 따라갈 수 있습니다.”고 변화와 새로운 시도, 수평정 교육법을 강조했다.


우 관장은 현재 박준형 사범(공인 6단), 안경환 사범(공인 4단)과 함께 신성주공태권도장의 수련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지도사범이기도 한 박 사범은 신성주공태권도장만의 특징에 대해 “분당에 위치한 태권도장장에도 있었지만 이곳이 유난히 학구열이 높습니다. 관장님의 인성대통령 만들기과 각종 특화수업을 통해 수련생들에게 태권도를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태권도의 역사와 전통을 들려주면 수련생들의 적극성도 높아지고 체계적인 수업에도 도움이 됩니다.”고 설명한다. 이어 “수련생들의 외적 능력을 우선적으로 삼지 않고 내적 능력을 우선시 하고 있습니다. 그 것이 인성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잘 배우고 이끌어낸 수련생들에게 품새를 전문적으로 지도하고 있습니다. 수련생들이 유달리 자세의 구분이 명확하고 침착하게 한 동작 한 동작 섬세하고 유연합니다.”고 인성교육을 통한 아이들의 기본 교육을 강조했다. 


안 사범 역시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주장했다. 안 사범은 “보통 유소년 수련생들은 예의나 인내, 배려 등에서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이를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겨루기를 하고 품새를 익히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내적 수련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깨우치고 성숙한 인성을 배우게 되는 것이죠.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급속도로 성장하는 수련생들을 봤을 때 태권도를 통한 인성교육이 중요함을 깨닫기도 했습니다.”고 기본을 벗어나지 않는 정신수양과 내적단련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모든 수련생들을 ‘인성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서는 신성주공태권도아카데미가 추구하는 태권도 지도법이 강남권에서 주목을 받고 학부모들의 관심을 독차지 하기까지는 우 관장의 경험과 시대를 아우르는 감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각 지도자들은 각자만의 색이 있고 능력이 존재한다. 하지만 지역적 특성과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지 못하기에 어려움을 맞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새로운 시도, 변화가 힘든 것은 사실이나 현재 태권도장의 경영난을 생각해보면 어쩌면 이제라도 각자의 특성과 자신만의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깨어있는 젊은 지도자들의 능력과 그들의 용기로 침체기에 접어든 태권도가 다시금 부흥기를 맞길 기대해 본다.

이른 시간부터 체육관 수업에 푹 빠진 수련생들이 기쁨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수령생들의 말말말....

 

한정윤(양전초등학교 4학년, 여)

“처음에는 친구들하고 잘 어울리지 못했는데 태권도를 배우고 나서 자신감도 생기고 배려도 생겼어요. 오히려 요즘은 친구들이 저를 더 의지해요.”

 

노태헌(양전초등학교 3학년, 남)

“태권도를 하고 친구들이 많이 늘었어요. 학교에서 하는 체육활동에도 많은 도움을 줘서 매번 체육은 1등이에요. 공부도 더 잘하게 됐어요.”

 

박예림(영희초등학교 2학년, 여)

 “태권도장을 다니고 나서 엄마, 아빠를 더 사랑하게 됐어요. 속셈학원 끝나고 태권도를 배우는데 암기력도 좋아지고 몸도 건강해져서 기뻐요.”

 

김현민(개포초등학교 2학년, 남)

“태권도를 배운지 3년 됐는데 여기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제가 운동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태권도를 배우고 못하는 운동이 없어요. 학교성적도 더 올랐구요.”

 

정효중(개포초등학교 2학년, 남)

 “저도 3년 정도 태권도를 배웠는데 부모님이 승단에서 성공했을 때 무척 좋아하셨어요. 사람들 앞에 잘 나서지도 못했는데 이제는 나쁜 사람들 만나도 잘 이겨낼 수 있어요.”

 

신지우(양전초등학교 4학년, 남)

 “친구들한테 태권도장에서 배운 인내와 배려심을 보여줬어요. 친구들이 많아지고 다들 저를 좋아해요. 특히 몸이 건강해져서 공부할 때 정신집중에 도움이 많이 되요.”

 

김우섭(개포초등학교 2학년, 남)

“이제는 내 자신을 내가 보호할 수 있어요. 집중력이 좋아서 공부도 잘하고 부모님도 좋아하세요. 앞으로도 계속 태권도장 다닐꺼에요.”

 

 

<신성주공태권도아카데미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 186-6 남광빌딩 3층 301호, 교육상담 02)445-7258 / 02)3411-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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