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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09/22  국제태권도신문
국기원 정작 비리의혹 핵심인사는 못 내보내고
STA 회원, 이승완 이사 업무방해 진정에 박기인 前 사무국장 고소까지

2009년 1월 19일 국기원 정상화를 위한 성명서 발표에 참석한 이승완 추진위원장이 국기원 개혁에 대해 성토하고 있다.

국기원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지난 4월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청와대 하명 사건’이라는 명분하에 지난 1월 19일 국기원 정상화를 위한 성명서 발표현장에 참석한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STA) 회원들과 국기원 이사이자 부원장인 이승완(국기원 정상화 추진위원장)씨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수사를 벌였다. 지난 9일에는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업무방해 혐의로 이 추진위원장은 구속영장신청,  STA 회원 9명은 불구속 입건시켰다.


이 건은 前 STA 회원 K씨의 진정으로 시작된 건으로 국기원측 사무책임자 L씨의 주도하에 국기원 일부 관계자들이 폭력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해서 나온 결과다.


또한 국기원은 지난 3월 STA 김성천 부회장이 국기원 전현직 임직원 7명을 상대로 고발한  ‘업무상 횡령 및 배임’등의 혐의에 前 사무국장 박기인씨가 고발인측 참고인으로 국기원에 불리한 진술을 한 이후 박 전 국장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박 전 국장의 업무방해 혐의란? 과거 국기원 재직시절 김00, 한00, 이00씨 등의 부정승단에 있어 박 전 국장이 결제선상에 있기에 업무방해라는 주장을 국기원측에서 폈기 때문이다.


현재 이 추진위원장과 STA 회원들에 대한 업무방해와 관련해서는 증거불충분으로 인해 보강수사가 진행중이며, 박 전 국장의 고소건은 무혐의 처리로 일단락 됐다.


국기원 정상화가 시급한 상태에서 국기원이 이러한 건들에 직간접적으로 개입되자 태권도인들은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다”며 혀를 내두르기도 한다. 또한 “겨뭍은 개가 X뭍은 개를 나무란다”며 “자신들이 그 동안 저지른 잘못된 행동은 생각안하고 남의 잘못만 부각시키려 하고 있다. 부끄러운줄 알아야 한다”고 비난을 퍼붓고 있다.


2009년 1월 19일, 국기원은 정상화를 위한 성명서 발표란 타이틀을 가지고 기자회견을 겸한 자리를 마련했다. 당시 이 자리에는 국기원 기술심의회 100여명의 임원들과 국기원 사무처 직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10여명의 기자들 또한 자리를 함께 하고 있었다. 당시 국기원 상근직 이사와 비상근 이사 5~6명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하기 위해 연수원 부원장실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상황을 살펴볼 때 이 추진위원장과 STA 회원들이 국기원의 업무를 정말 방해 했을까? 경찰은 이 추진위원장과 STA 회원 일부가 공모해 의도적으로 국기원 정상화를 위한 성명서 발표 현장을 점거한 것이라고 보고 있지만 이는 객관적 근거가 상당히 부족하다.


이 추진위원장은 국기원 상임이사이며, STA 회원들은 국기원의 근간인 태권도인이다. 과연 국기원 발표 현장에 이들이 못 들어갈 이유가 있을까? 국기원은 세계태권도본부로서 태권도인들에게는 언제든지 개방되어야 한다. 특히 시급한 사안인 국기원 정상화와 관련한 문제는 반드시 공개되어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대중을 멀리하고 일부 인사들의 독단으로 사조직화 하려는 속셈은 옳지 못하다. 국기원은 국기원 임직원의 것이 아니다. 세계 7천만 태권도인의 자산이며 국기원 임직원은 그들을 주인으로 모셔야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다.

 

잘잘못의 판단은 태권도 인들의 몫이다. 이번 건을 계기로 진정 잘못한 사람들이 누군인지 판단해 태권도계에서 부정과 악행을 일삼는 인사들을 태권도인들이 정의의 이름으로 심판하길 바래본다.    
  
<최진우 기자, tkdtimes@paran.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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