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6.10.15 (목)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http://www.tkdcnn.com/news/1669
발행일: 2009/11/25  국제태권도신문
WTF, KTA 이원화된 경기운영은 안돼!
태권도 국제경쟁력 위해 공조체제 마련해야

국내 태권도지도자들이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조정원)와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홍준표)의 공조체제 마련을 주장했다.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09년 태권도(겨루기)경기력 향상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한 국내 지도자들은 “WTF와 KTA의 이원화된 경기규칙이 선수들에게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데 중론을 모으고 “일원화된 룰로 국제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세혁 삼성에스원 감독, 문원재 한국체대 교수, 박종만 한국가스공사 감독, 전익기 경희대 교수가 각 20분씩 준비한 자료를 발표하는 것으로 시작됐으며 실업팀과 중고교팀 코치, 현역 및 퇴역 선수, 대학 교수 등이 참석해 상호간 의견을 수렴하는 계기가 됐다.


KTA 양진방 전무이사는 “여러 대회들을 본 결과 공격성과, 경기운영, 타격강도 등에서 우리 선수들이 약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이는 국내 경기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협회는 경기장에서 참가자들이 불만 없이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맞추고 있다. 타 단체는 선수들의 국제경기력을 높이는데 주력하지만 태권도는 국내경기에서 과열경쟁이 심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기술전문위원회 윤웅석 의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는 쓴소리를 듣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이날 국내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도자들이 비판의 시각을 가져 주길 당부했다.


삼성 에스원의 김세혁 감독은 “자주 바뀌는 경기규칙으로 인해 선수들이 어떤 장단에 맞춰야 하는지 혼란스러워 한다”며 “기존 룰에 맞춰 연습을 해오던 스타일이 있는데 WTF와 KTA가 이원화된 룰로 운영되다 보니 선수들의 적응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고 일원화된 경기규칙 적용을 주장했다. 


이어 “상대 국가 선수들의 전략 및 분석을 KTA에서 하고 있다”며 “대표팀 코칭스태프 선발에 있어 훈장따먹기식으로 선발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꾸준히 관리체계를 구축할 전임 코칭스태프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체육대학교 문원재 교수는 “선수들이 조금의 요령만 갖추면 득점을 낼 수 있는 경기규칙과 전자호구는 문제가 있다”며 “오히려 요즘은 경고가 너무 많아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또한 “영국팀은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13명이다. 전문적인 트레이너 등을 두어 코치는 경기운영과 분석, 전략에 주력해야 하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얼마 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19회 종합우승을 이끈 한국가스공사 박종만 감독은 “이번 대회는 상당히 불안했다. 선수들이 편하게 시합을 뛸 수 있게 만들어 주려고 했지만 선수들 입장에서는 팀, 대표팀 코치, 협회의 의견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 주문이 많아 힘들다”며 “이러한 방식은 선수들에게 부담감과 혼란을 야기시키며 경험이 부족한 선수 같은 경우는 스트레스로 인해 제 기량을 발휘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종주국의 프리미엄에 안주하지 말자는 의견도 나왔다.


경희대학교 전익기 교수는 “대한민국이 종주국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으며 그것에 안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국제대회는 모든 참가국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위해 열심히 노력해서 출전한다. 우리도 종주국이란 프리미엄을 버리고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가장 절실한 것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연구와 투자다. 국가대표 선발이후 안일하게 대처하지 말고 오히려 대표팀에서 더욱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중론으로 모아진 것은 WTF와 KTA의 공조체계 구축이다. 타 국가는 현재 WTF의 규정에 의해 경기를 치루고 있다. 전자호구를 사용하는 국가 역시 WTF의 공인 호구인 라즈스트사의 호구를 사용하고 있지만 국내 상황은 틀리다.
KTA가 라저스트사의 전자호구를 불신하며 KP&P 전자호구를 사용하고 있기에 선수들의 적응력이 타 국가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사태를 발생하게 한다.


한 지도자는 “악법도 법이다. WTF의 룰을 따라야 하는게 국가협회의 입장이다. 아무리 종주국이라도 하더라도 국제대회에서 대표팀의 영향을 끼칠만한 일을 해서는 안된다”며 “문제가 있다면 건의를 통해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 WTF 역시 국제경기단체이기는 하지만 국가협회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건의한다면 모르쇠로 임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건의 및 대회를 통한 경기룰의 일원화를 강조했다.


KTA는 “이날 나온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경기 운영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들어냈다.  
 

<최진우 기자, tkdtimes@paran.com, 02)424-2174>

   

 


 


국제태권도신문의 최신기사   [ 다른기사 더보기 ]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1건)
양빵을 몰아내야 한다 집행부 교체 천명  l  2009.11.24 12:25:08
한국의 경기력 약화는 양빨으로부터시작됐다 고고한척 학자인척 잘난척하고 애들빵먹여가며 대모할때는 언제고 10년이상 단체에 어슬렁 거리면서 고개를 빳빳히 들고다니는 양심을 팔아먹고 존심도 팔아먹는 저런 인간이 대태에 있다니 음흉한 밀약으로 자리를 보장하고 보장받는 정치끄나풀은 이제 없어야 한다
독자의견쓰기
* 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 등 목적에 맞지않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등록된 글은 수정할 수 없으며 삭제만 가능합니다.
제    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스팸방지            스팸글방지를 위해 빨간색 글자만 입력하세요!
    

대한태권도협회
대한태권도협회
경상북도태권도협회
전라남도태권도협회
국기원
 
회사소개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        청소년보호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