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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 경상북도 영천에서 열린 중고연맹 대의원총회에서 김충열 회장과 박종식 前 상임부회장이 나란히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
지난 9일 대의원 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보직이사 재신임 방침을 정한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 김충열)이 18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새 집행부를 선임했다.
중고연맹은 지난해 개최지 선정을 두고 이사들간 대립이 심해 창립 이래 최대위기를 맞이했지만 이사회에서 보직이사 재신임을 회장에게 묻기로 해 2010년 화합과 단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중고연맹은 이날 기술전문위원회를 부활 시키며 의장에 최돈오 부회장을 임명했다. 또한 총무이사로 재직했던 정해준씨를 전무이사에 선임하고, 이봉섭 사무국장은 유임시켰다.
상임부회장은 당분간 공직으로 유지토록해 보직이사 및 이사들간의 잡음을 사전에 예방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중고연맹은 현재 의장만을 임명한 상태로 기술전문위원들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김충열 회장은 “기술전문위원들을 공개모집한 상태다”며 “효율적이고 객관적인 분과가 될 수 있도록 위원 위촉에 있어 계파가르기가 아닌 능력을 중시하겠다”고 밝혔다.
<최진우 기자, tkdtimes@paran.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