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이사장 박창달, 원장 이승완)은 지난 2월 이집트 특별심사에 이어 7일 인도 방갈로르에서도 특별심사를 집행했다.
국기원의 이집트와 인도 특별심사 집행은 아프리카권과 서남아시아권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스포츠 태권도와 함께 무도 태권도의 저변확대를 꾀한다는데 목적이 있다.
국기원의 해외 특별심사는 심사의 목적도 있지만 현지 지도자들에게 국기원 공인단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통일된 교육법을 지도해 태권도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함으로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8개국 1,300여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인도 심사에는 김병운, 최주열 사범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세미나 강사로는 송해섭 사범이 임명돼 현지 태권도인들에게 세계태권도본부의 공인 품새 및 관련 교육법을 함께 전수했다.
<최진우 기자, tkdtimes@paran.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