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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현 선수의 첫 게임인 멕시코 마리아 가브리엘라 가르시아와의 경기모습 |
지난 6일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시작된 제8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첫날 경기에서 한국이 다섯 체급 중 은메달, 동메달을 각각 하나씩 획득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석나예(울산 효정고)는 첫 경기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승승장구 했으나 결승전에서 한 뼘 이상 큰 키를 가진 중국의 챙 슈잉에 7 대 2로 패하며 경기장을 힘없이 내려왔다. 챙 슈잉은 긴 다리를 이용해 석나예의 접근을 막으며 얼굴 공격 기회를 엿보다 2회의 얼굴내려차기 공격을 성공시켰다.
남자부 -78kg급에 김영근(인천 계양고)는 이미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적있던 조르단의 알사데크 야잔에게 10 대 8로 패해 동메달에 그쳤다. 야잔은 지난 3일부터 양일간 개최된 유스올림픽 세계선발전에서도 금메달로 출전권을 획득한 높은 기량의 선수다.
한국의 첫날 부진에 대해 남자부 이봉섭 코치는 "첫날 부진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기량 높은 선수들이 많이 남아있고 남은 3일 경기를 잘 치른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은 경기를 잘 치러 좋은 종합성적을 내는 것 이외에 이번 대회를 관전한 전문가들은 기량이 많이 평준화 됐다고 평가했다. 중고연맹 정해준 전무이사는 "2회부터 지금까지 모든 주니어선수권대회를 직접 봤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각국 선수들의 기량이 상당히 많이 발전한 것 같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한국은 경기 첫 날 5개 체급에서 남자 -55kg 최병규(풍생중), 여자 -49kg 김수현(제주중앙여고), +68kg 김태원(산본공고)가 메달획득에 실패하면서 첫날부터 고배를 마셨다.
<멕시코 티후아나 최진우 기자, tkdtimes@paran.com, 02)424-2174>
■제8회 주니어선수권대회 1일차 경기 결과
▲남자부
△-55kg급
1위 KAVEH Rejaei(이란)
2위 COBAS DEL Jose(쿠바)
3위 PEERADOL Kiatakamolwong(태국), WOLFE Seth(미국)
△+78kg급
1위 바말로프 아이딘(아제르바이잔)
2위 알사데크 야잔(요르단)
3위 김영근(한국), TSUNG HAN Cho(태국)
▲여자부
△-49kg급
1위 VARGAS Myrllan(푸에르토리코)
2위 TAURAN Dana(요르단)
3위 CHIA YING Lin(태국), HAMADA Mayu(일본)
△-68kg급
1위 ZHENG Shuyin(중국)
2위 석나예(한국)
3위 AYLIN Akdeniz(네덜란드), PELLA Kristina(스웨덴)
△+68kg급
1위 FEI Lulu(중국)
2위 KUS Napia(터키)
3위 GRAMMATIKI Christidou(그리스), MIA Rados(크로아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