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성(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과 황경선(고양시청)에 이어 2002 부산아시안게임, 2008 베이징올림픽, 2009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제패하며, 세계에서 3번째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임수정(수원시청) 선수의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당당히 태권도 그랜드슬래머에 이름을 올리며 승승장구하던 임수정을 막은 건 다름 아닌 무릎 부상이다.
3월초 소속팀에서 훈련에 임하던 임수정은 발치기 후 착지 도중 왼쪽 무릎이 뒤틀리며 십자인대와 연골이 파열됐다. 18일 수술에 들어간 임수정의 재활 기간은 최소 6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진우 기자, tkdtimes@paran.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