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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03/24  국제태권도신문
유럽 연맹, 드디어 국기원 단증 받는다.
집행위원회 열어 자체단증 발행 포기 결정

지난 2월 9일 국기원의 해외지부 설립 초청 설명회에 이어 10일 열린 국기원 법정법인 전환 관련 공청회에 참석한 유럽태권도연맹 샤키 아나나시오스 프라갈로스 회장(좌측 첫 번째)

2004년 김운용 세계태권도연맹 창설총재 퇴임 이후 국기원 단증이 아닌 자체단증을 만들어 발급해왔던 유럽태권도연맹(회장 샤키 아나나시오스 프라갈로스)가 지난 21일 독일 뮌헨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자체단증 발행 중단’을 결정했다.


유럽연맹의 자체단증 발급은 당시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지만 세계태권도연맹과 국기원이 이를 막을 방안을 찾지 못해 타 연맹체로 확대되지 않는 선에서 유럽의 자체단증 발급을 허용하고 있었다.


유럽 연맹의 이 같은 결정은 지난 2월 9일 국기원이 해외지부 설립 초청 간담회를 열었을 때 프라갈로스 회장이 유럽연맹의 대표로 이 자리에 참석하면서 어느 정도 가시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후 국기원은 27일 4개 단체인 미국태권도위원회(USTC, 회장 이상철) 팬암지역, 유럽태권도연맹(회장 아타나시오스 프라갈라스)은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를 제외한 유럽 전 지역, 이탈리아태권도협회(회장 박선재)는 이탈리아 지역, 오세아니아태권도연맹(회장 필립 워터 콜스)은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를 제외한 오세아니아 지역에 공식 해외지부 설립을 허가하고 이들에게 승(품)단 심사를 제외한 교육, 홍보, 행사 업무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국기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유럽 연맹의 자체단증 포기가 “국기원 현집행부가 유럽연맹 관계자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국기원의 비전을 제시하는 등 관계개선을 노력해 이루어진 결과다”고 밝히며, “국기원과 유럽연맹 사이 자체단증 발급으로 빚어졌던 갈등을 해소했다”고 전했다.


 

<최진우 기자, tkdtimes@paran.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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