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연수원 박현섭 부원장이 1990년 경희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20년 만에 다시금 학구열을 불태우며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세계태권도연맹(WTF)과 대한태권도협회(KTA) 기술전문위원회 의장 및 심판위원장 등을 역임한 박 부원장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약 3년여간 우석대학교 대학원에서 강의 및 연구를 통해 ‘태권도의 올림픽 영구종목 채택을 위한 심판의 역할’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박 부원장의 이번 논문은 자신이 그 동안 경기 관련 임원으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여러 사례분석을 통해 판정의 공정석과 원활한 경기운영, 각 임원들의 역할 분담 등을 명확히 해야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심판 판정과 지도자들의 견해차이가 큰 이유 및 개선 방안을 기술해 보다 나은 경기운영을 제시하고 있다.
박 부원장은 “그동안 심판활동은 물론 KTA와 WTF 심판위원장, 기술전문위원회 의장 등 심판분야에서 활동을 해오면서 느낀 문제점을 개선하고,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심판판정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하면서 조금 더 체계적으로 접근해야한다는 생각에서 이번 논문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논문이 앞으로 심판판정에 대한 이해와 더 나아가 태권도가 올림픽 영구종목으로 채택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진우 기자, tkdtimes@paran.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