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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국기원 이승완 원장, 태백시 박종기 시장, 세계클럽태권도연맹 김태일 총재가 '세계태권도잼버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1일 태백시(시장 박종기)와 국기원(이사장 박창달, 원장 이승완), 세계클럽태권도연맹(총재 김태일)이 가칭 세계태권도잼버리를 개최하기로 했다.
세계태권도잼버리란? 엘리트 체육인 위주의 대회가 아닌 클럽(태권도장) 수련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문화, 태권도의 정신이 강조된 행사로 도(道)를 강조한 가치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7월말에서 8월초 6박7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질 이번 잼버리를 위해 태백시는 5억원, 국기원 1억원, 세계클럽태권도연맹 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기원은 이번 잼버리를 국기원의 연례행사 중 하나로 자리잡게 만들 방침이며, 세계태권도한마당과 연계해 해외 태권도 수련인들이 한국에 들어와 태권도의 정신을 배우고 한국의 문화를 함께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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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시, 국기원, 세계클럽태권도연맹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날 이승완 원장과 김태일 총재는 태백시청에서 박종기 시장과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도(道)가 중시되는 태권도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박종기 시장은 “백두대간의 중추인 태백산은 민족의 명산으로서 기(氣)가 가장 강한 산이다”며 “이번 잼버리를 통해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의 상징성을 알리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 있는 행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승완 원장 또한 “태권도 엘리트 중심의 행사는 많지만 일선도장 수련생들이 참여하는 행사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며 “친목을 도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더불어 국기원이 중점사업인 ‘국기원 해외등록도장’ 사업에도 부합된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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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업무협약체결에 앞서 국기원, 세계클럽태권도연맹 관계자들이 태백시의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
김태일 총재는 “잼버리 계획 중 민족의 명산인 태백산에 원장님을 비롯해 9단 선배님들께서 수련생들과 함께 등반을 하고, 정상에서 아침 해를 맞이하며, 품새를 하려고 구상중이다”며 “이를 하나의 상징으로 만들어 스포츠로서가 아닌 도(道)를 강조한 태권도의 정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기원은 8월 중순 예정인 세계태권도한마당에 앞서 잼버리를 개최해 전 세계 도장 수련생들의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며, 태권도의 상징성과 역사, 정신을 강조한 최고의 교육프로그램으로 만들 계획이다.
<최진우 기자, tkdtimes@paran.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