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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김태완 전무이사가 대만 태중시체육회장에게 감사패를 건네고 있다. |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회장 임윤택)가 대만 태중시태권도협회와 태권도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대한민국의 수도로서 특별시태권도협회로서 국가간 우호증진과 더불어 문화 교류에 이바지 하기로 했다.
지난 4일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김태완 전무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대만 태중시태권도협회의 초청으로 대만을 방문했다.
김 전무는 대만으로 출국하기 이전 본지와의 전화에서 “대한민국에서 특히 서울은 수도로서 가장 중요한 곳이자 세계인들에게 인정받는 도시입니다”며 “이러한 곳의 태권도를 책임지는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는 국가브랜드이자 세계적 스포츠인 태권도를 통해 국가위상을 높이고 세계인들에게 태권도의 장점을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여러 국가들을 대상으로 교류협정을 준비중입니다. 이번 대만 같은 경우도 이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고 전했다.
김 전무 일행은 이번 대만 방문에서 태중시태권도협회에서 주최하는 대회에 참석해 태중시체육회 도명영 회장과 사명원 태중시태권도협회장, 류자릭 태중시체육회 총간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종주국의 도복 및 띠를 증정했다.
이번 방문에서 태중시체육회측은 “서울시협회의 배려에 대단히 감사하다”며 “태권도를 통해 두 개 도시가 우호증진을 높게 쌓자”고 전했다.
<최진우 기자, tkdtimes@paran.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