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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 이대순 이사장, 홍낙표 무주군수, 주인찬 설천고 교장 등 관계기관 임직원들이 오는 2012년 정식 태권도과 개설을 기원하고 있다. |
태권도진흥재단(TPF, 이사장 이대순)과 무주군 설천고등학교(교장 주인찬)이 지난 8월 4일 무주 예체문화관에서 태권도과 개설에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라북도 무주군에 위치한 설천고등학교는 태권도공원이 조성되는 것을 계기로 2005년부터 태권도과 개설을 추진하여 왔으며, 이번 MOU를 통해 2012년부터 정규학과로 태권도과를 운영할 포부를 들어냈다.
TPF측은 “국내 처음으로 고등학교에 태권도과가 개설된다는 것은 미래의 유망한 태권도 지도자를 양성함으로써 태권도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가 될 ‘태권도공원’의 조성지역 우수인재를 육성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2013년 완공할 태권도공원의 첨단 교육·훈련 시설을 태권도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홍낙표 무주군수, 김근환 군의회 의장, 최남선 무주 무주교육장 등 지역인사들이 많이 참석해 무주지역 고등학교 태권도과 개설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