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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대구시태권도협회장기타기 도장대항 품새·겨루기 한마당 대회'에는 초, 중, 고, 대학(일반) 총 2,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
'제27회 대구시태권도협회장기타기 도장대항 품새·겨루기 한마당 대회'가 8월 5일 개막식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을 성황속에 마무리 됐다.
대구시태권도협회(회장 한국선)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초, 중, 고, 대학, 일반 총 2,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품새, 겨루기 부문을 나뉘어 진행됐다.
첫날인 5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태극 및 유단자 품새 부문에 대한 경합이 이루어졌으며, 6~7일에는 각 부별 및 체급별 개인전이 토너먼트식 단체전 복합 경기 방식으로 겨루기 대회가 진행됐다.
대구시협회는 이번 대회 개인전, 단체전, 태권체조 등 3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 품새 대회 입상자에 한 해 오는 11월 열리는 'TBC 사장배 태권도 왕중왕전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했다.
한편 개회식 이후 진행된 이벤트 행사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이 주축이 되어 ‘도장별 학부모 단체대항 줄넘기 대회’를 펼쳤으며, 참가 학부모들은 자신들의 아이들의 응원속에 힘입어 적극적으로 줄넘기 시합에 임했다.
대구시협회는 이번 대회를 지역 수련인들 및 학부모들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참가자 전원에겐 기념 우산 등의 기념품을 증정했으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품증정,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선수, 학부모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었다.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 한국선 회장은 개회식을 통해 선수들을 격려하며,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선수 보호 측면에서 신경을 많이 쓰는 한편, 학부모들이 대회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렸다”고 태권도 가족들과 일반시민들의 많은 참여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