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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연, 지우 자매가 동반 우승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회장 윤판석)는 지난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광주빛고을체육관에서 ‘2011년도 광주광역시 종별 태권도 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450여명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남·여, 초·중등부, 고등부 등으로 나누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자매가 나란히 누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 주인공은 여자부 핀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지우(문정초등학교 4학년)양과 여자부 밴텀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지연(문정초등학교 6학년)양 자매로, 장래 우리나라를 대표할 태권도 꿈나무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엿보이게 했다.
장지연·지우 자매는 “언니, 동생 나란히 우승을 차지해 너무나 기쁘다”면서 “열심히 수련하고 연마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태권도인이 되고 싶다”고 야무진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대회 개회식에서 윤판석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종별대회는 우리의 국기인 태권도 발전에 소중한 씨앗이 되고 밑거름이 되어 장차 태권도가 더욱 성장하고 세계인의 무도 스포츠로 더 높이 부상하는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준희 기자, tkdti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