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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11/25  국제태권도신문
경기도태권도협회, 박윤국 회장 사실상 당선 확정
오는 12월 3일 총회에서 추대 방식으로 승인 앞둬

제9대 경기도태권도협회장으로서 연임을 확정지은 박윤국 회장

경기도태권도협회 박윤국 회장이 제9대 회장으로의 연임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경기도태권도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남목현)는 지난 11월 20일 ‘제9대 경기도태권도협회장 선거 공고’를 게시하고 23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았으나 박윤국 회장을 제외한 다른 후보의 등록이 없어 단일후보로 후보자 등록을 마감했다.


경기도협회의 회장 선거 입후보 자격은 대의원 7명 추천서를 포함해 회장 후보 추천서 명단, 주민등록등본, 이력서(태권도종사관련 기록 표기), 태권도종사 증명서, 신원조회서(범죄사실증명서), 여권용 사진 등으로 박윤국 회장은 총 29개 시.군 대의원 중 23명의 추천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기도협회가 지난 11월 11일 이사회에서 ‘학군 대의원(초, 중.고, 대학, 실업)에 대해 회장 후보 추천권은 주지 아니하고 대의원 총회에서 투표권만 부여한다’라고 결의한 바 있어 23명의 대의원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박윤국 회장 이외에 다른 후보의 출마는 불가능 했기에 이번 경기도협회 선거는 단일후보의 등록으로 사실상 추대를 앞두고 싱겁게 끝나버렸다.


지난해 9월 제8대 경기도태권도협회장으로 선출된 박윤국 회장은 도장 등록비 면제 및 감소, 심사비 인하 등의 정책을 펼치며 경기도협회는 전국에서 가장 등록 도장이 많은 지역으로 변화시켰으며, 인도 태권도대학 건립 추진, 지도자 세미나, 경태재단을 활용한 각종 연구, 교육활동 등의 사업을 진행하면서 진취적으로 경기도협회를 이끌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얼마 전 협회 예산 65억원을 자신의 지역 제2금융권으로 이전 예치한 것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또 경태재단과 경기도태권도협회와 관련한 비리 의혹으로 검찰과 검찰에 진정, 고발 등을 당한 상태이기는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단독후보로 입후보 하면서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으면서 박 회장은 대의원들의 불안감을 해소한 것으로 분석 되고 있다.


박 회장이 연임을 확정지었지만 집행부 구성에 있어서는 전 집행부와 다소 차별화를 둘 것으로 예상되는 상태다.


현 상임부회장을 맡고 있는 양평군태권도협회 김경덕 회장의 경우 지난 임기동안 박 회장과 함께 경기도협회를 잘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재신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와 함께 실무를 담당한 임종남 전무이사의 경우도 이사회의 동의를 거쳐야 하지만 큰 이견 없이 직책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일부 이사의 경우 재신임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선거를 앞두고 열린 이사회에서 집행부를 향해 비판 의견을 들어내고 또 일부 이사들과 반목관계에 있는 인사의 경우 박 회장이 재신임 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박 회장의 연임으로 이사장을 맡고 있는 경태재단 또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태.


특히 경태재단은 박 회장이 지난해 취임 후부터 경기도 태권도 지도자들을 위한 교육과 연수를 담당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어 이지성 사무총장을 필두로 연구, 교육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수익사업과 교육지원사업을 병행할 것으로 보여진다.


박윤국 회장은 대의원들의 지지속에 단독입후보로 당선을 확정지은 소감에 대해 “짧은 기간 협회장을 맡다보니 부족한 것도 있고 좋은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판단이 있었을 것으로 안다. 대의원들이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달라는 뜻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집행부 구성과 앞으로의 계획 등과 관련해서는 12월 3일 총회가 끝나고 별도로 기자회견 등을 통해 계획과 비전 등을 알릴 생각이다”면서 “지난 1년여 기간은 과도기 집행부였다고 보면 될 것이다. 기본적인 것을 추스르는 기간이라고 생각한다. 조직이라는 것이 비전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또 조직 구성원들이 자신의 임무에 충실하면서 협회를 위한 미래의 모습을 제시하는 것이 비전인데 이것을 하기 위해서는 이 조직 안에서 각자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줘야 한다. 또 나름대로 조직사회에 대한 철학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경태재단 이사장으로서는 “경태재단의 사업은 단기간에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사업들이 아니다. 약 10개월 정도 계획을 잡아 추진했는데 사실상 경기도태권도의 백과사전 기능을 할  수 있는 전산화 작업의 경우는 마무리가 됐다. 또 태권도 사범들을 교육해 내보내는 교육지원사업 또한 한 차례정도 진행을 한 상태다. 내년부터는 지역내 폐교를 활용해 연수원을 건립하고 이 연수원에서 세미나 및 각종 교육을 통해 경기도 태권도 지도자들의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사업을 진행하려고 하고 있다. 경기도태권도협회 전용체육관 건립을 비롯해 2~3가지 정도의 핵심적인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협회는 오는 12월 3일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경기도태권도협회 회의실에서 ‘2013년도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박윤국 회장의 연임에 대한 승인을 비롯해 감사보고, 예산 및 결산 보고 등을 할 계획이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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