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태권도 가족 여러분!
제26대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후보 임윤택입니다.
이번 선거를 준비하면서 저에게 보여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회장 선거에 입후보를 결심하면서부터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많은 분들과의 대화와 소통 속에서 때로는 격려의 말씀을 때로는 질책을 받으면서,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 태권도를 사랑하는 이가 너무나 많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였습니다.
우리 태권도인들이 이렇게까지 태권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희망을 보게 되었습니다. 태권도계에는 다양한 분들이 함께 공존하고 있으므로 태권도를 사랑하는 방법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국 우리 태권도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함께 좋은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야 말로 훌륭한 태권도의 전통을 수립하는 방법임을 다시한번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후보등록을 하면서부터 내걸었던 기치인 전문 태권도인 출신의 실무형 회장은 우리의 현안을 우리 스스로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보자는 의미였습니다.
현재의 우리 사회도 각종 분야가 다변화됨에 따라,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띠고 있는 전문가들이 단체장을 맡고 활발한 활동을 하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기도 합니다.
태권도 모국인 우리나라의 현재 실상은 엘리트 측면에서는 국제 대회 경쟁력 약화와, 태권도 발전의 근간이 되는 생활체육 측면에서는 일선 도장이 붕괴되고 있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태권도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져야 하는 우리의 현안들이 그동안 태권도계에서 활동하지 않았던 외부의 정치가들로 인해 획기적으로 변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문제는 태권도인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만큼 태권도인들은 충분히 성장하였고 또한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가 세계태권도연맹, 시도태권도협회, 장애인태권도협회와 같은 태권도 단체에서 경험했던 행정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서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회장으로 당선이 된다면, 오랫동안 태권도계에서 종사했던 행정가, 지도자, 연구자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소외되었던 분들과 함께 태권도에 애정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누구라도 함께 일할 수 있는 자세로 훌륭한 태권도의 전통을 세워보겠습니다. 아울러 저의 8대 공약 및 지역의견 수렴 사항을 이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회원을 섬기고 존중하며 무서워하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각자의 생각이 다르다고 반목하기 보다는, 서로가 존중하고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2월 4일
제26대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후보자 임윤택
제26대 KTA 회장 임윤택 후보자 공약
* KTA 집행부(회장, 사무총장, 이사진) 개혁안
- 회장과 사무총장은 4년 단임제 시스템 확립(전문성과 경륜을 지닌 태권도 인들이 고루 역할을 할 수 있는 토대 마련)
- 회장은 2년, 사무총장은 1년마다 대의원 총회 및 이사회의 재신임 받는 인사 시스템
- 회장과 사무총장은 태권도에 관한 전문성을 지니고 있는 자가 적합
- 사무총장은 경기 뿐만 아니라 태권도장 운영 경험, 태권도 이론, 학력 등을 고루 갖춘 전문성을 지닌 인사가 적합
- KTA 이사진 구성시 당연직 이사를 제외한 나머지 이사 선임을 회장에게 일임하던 관행을 벗어나, 전형위원회(17개시도 영남권1, 호남권1, 충청권, 제주.강원권1, 수도권2 및 연맹체 임원 포함)를 구성하여 이사 구성(회장과 사무총장에게 집중된 임명권한 축소 및 불개입)
- 회장과 사무총장은 태권도 관련한 주요 활동 사항에 대한 업무보고(debriefing)을 정례적으로 시도협회 및 연맹체 관계자에 제공함으로서 일하는 실무형 집행부 문화 창조
* 합리적 KTA 인사 시스템 구축
- 기심회 구성시 수도권 2명, 중부권 1명, 호남권 1명, 영남권 1명, 강원, 제주 1명을 포함한 인사 위원회 구성해 임원 선임(기술심의회 임원에 대해서는 인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임명하는 것이 원칙)
- 전문성을 지닌 태권도인들의 인적 사항을 데이터화한 인재 인력풀(Taekwondo man power pool) 을 구성하여 인재 등용 확대(특정인에 치우치거나 소외된 인사 등의 불합리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
* 도장 활성화
- 태권도 고급화 선도(인원 감소에 따른 태권도 교육의 내용과 질 고급화)
- 태권도 속성에 대한 연구와 교육과 관련하여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과 긴밀한 협력
- 태권도 수련인구 다변화 통한 시장 확대
- 학교에서 실행하고 있는 방과 후 태권도 수업에 대해 해당 부처 및 기관과 협력하여 태권도장에서만 전문적으로 수련하는 방안 모색
* 17개 시.도태권도협회 및 5개 연맹체 지원
- 재정 열악한 시. 도에 행정보조금 연 3,000만원, 연맹체에 5,000만원 행정지원금 지원
- 열악한 시.도협회에 소년체전, 전국체전 훈련비 지원
- 17개 시.도태권도협회 및 5개 연맹체 전무이사 월 100만원씩 활동비 지원
- 도장 활성화 위한 연구 인력 및 세미나 지원
- 태권도의 날 시.도협회 500만원 행사비 지원
- 시도 및 연맹체 실무자 복지 향상 방안
(시도협회 및 연맹체 실무자 자녀 고등학교 학비 전액 및 대학등록금 50% 지원)
(회장/전무이사 직계가족 사망시 일정액 지급, 자녀 결혼시 일정액 지급)
(연금보험 월 150,000원 지원)
(소년 체전 및 전국체전에 시도 전무이사 활동비 1,000,000원 지급)
- 국가대표 시범단 체제를 변경하여, 시도 및 대학 시범단에게 대표시범단 자격으로 각기 교류 체결한 해당 국가에 항공료 등 일정액을 지원하여 시범 분야 활성화 도모
- 대학 시범단에게 일정액의 장학금 지급 고려
* 국제 대회 경기력 향상
- 비디오 전담 분석관 통한 과학적인 경기 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
-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월드컵 등의 국제대회 코칭스탭 결정은 시도 전무협의회에서 논의하여 인선
- 세계 주요 대회에 비디오 전담 분석관 활동 강화
- 국가대표 상비군 해외 전지훈련 연 2회 실시
- 도핑 전문 인력 확보 및 도핑 교육 강화
- 장애인 대회 연2회 이상 승인 하여 향후 패럴림픽과 스페셜올림픽을 전략적으로 대비
- WTF 월드컵 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권한을 실업연맹으로부터 KTA로 회수
* 경기 문화 개선
- 경기 규칙 개정 및 대회 운영 선진화 통한 발전 지속적 모색
- 소청 통한 비디오 판독 시 팀 관계자 배석 통한 확인 절차 강화
- 국가대표선발전, 최우수대회, 소년체전, 전국체전을 제외한 나머지 대회는 개최 되는 지역해당 시도 협회가 주도적으로 주최 및 주관하여 대회 운영할 수 있는 역할 부여하고 대한태권도협회는 감독관만 파견
- 경기 저변확대 위해 전국의 대학에서 겨루기 및 품새 대회 신청 시 요건이 갖추어 진 경우 대회 승인
* 유관단체 공조 강화
- 태권도 모국으로서 태권도 기술적, 문화적 내용을 주도적으로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기 위해 세계태권도연맹(WTF), 국기원, 태권도진흥재단 등과 상시협력 시스템 및 인력 교류
* 홍보 강화
- 친 미디어 환경 구현(방송 친화적인 환경 조성위해 필요시 경기규칙 개정 등의 노력을 펼칠 것임)
- 공중파, 태권도 전문 케이블 방송 채널 편성 확대 모색
- 4대 일간지 및 방송 매체를 대상으로 정례적 언론 브리핑 실시
- 태권도 홍보 전문 인력을 육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장기적으로 태권도가 대중들에게 인기 있는 무도 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노력
지역별 의견 수렴 내용
* 충남지역 의견 수렴 사항
국가대표 코치 및 임원 선발 개선안
- 일선 체육관에서 초등학교 꿈나무들을 키워, 그 선수가 품새 또는 겨루기 국가대표가 되었을 때 동 선수의 초등학교 지도자를 국가대표 코치 또는 임원으로 선발될 수 있는 특전 마련
* 부산지역 의견 수렴 사항
- 국기원(1급~3급 지도자 교육)과 대한태권도협회(심판교육)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17개 시도태권도협회로 위임하여 집행하도록 제도 개선
- 국기원 및 대한태권도협회에서는 감독관을 파견하여 권역별로 교육이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체제 구축
* 경북지역 의견 수렴 사항
- 품새 국가대표선수들이 국제대회 메달을 획득할 시 겨루기 선수와 똑같은 연금 혜택을 소급 받을 수 있도록 행정 개선
* 심사제도 개선
- 타 지역에서 심사를 보는 행위에 대해 시.도협회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적으로 개선
- 심사제도의 수정 및 보완으로 지역협회에서 입는 피해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