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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02/04  국제태권도신문
대도, 전자헤드기어 필드테스트 돌입
스웨덴 트랠리보그 오픈, 미국 라스베가스 오픈 주니어 경기에 사용

지난해 9월 열린 유럽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열린 대도 전자헤드기어 시연회 모습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조정원)이 대도(DAEDO, 대표 박천욱) 전자헤드기어의 필드테스트에 돌입한다.


대도측은 오는 2월 8일과 9일 열리는 스웨덴 트랠리보그 오픈(Trelleborg OPEN)과 미국 라스베가스 오픈(Las Vegas OPEN) 주니어 경기에 전자헤드기어가 사용된다고 밝혔다.


WTF 조정원 총재는 지난해 말 양진방 기술위원장에게 “전자헤드기어가 2014년 주니어 대회부터 사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이번 전자헤드기어 사용은 시니어 대회 사용을 위한 필드테스트 개념으로 이미 대도 전자헤드기어는 지난해 포르투칼에서 열린 유럽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필드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지난 2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새크라멘토주의 친선경기에서 사용된 바 있다.


WTF는 지난해 6월 2개의 공인업체인 대도와 KP&P가 개발 중인 전자헤드기어를 WTF Protector Scoring System(PSS) 위원회에서 평가토록 했으며, 이 중 즉시 현장적용이 가능한 대도의 전자헤드기어를 우선적으로 필드테스트 하기로 했다. 

 
이번 전자헤드기어의 필드테스트는 WTF의 랭킹 포인트가 걸린 시니어 경기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2016년 리우올림픽 사용을 목표로 대륙 및 국가 대회 주니어 부문부터 필드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시니어 리그까지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대도 박천욱 대표는 “전자헤드기어 도입은 전자호구와 더불어 태권도 경기가 더욱 다이나믹해지고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스포츠로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도는 앞으로 전자호구와 전자헤드기어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전자호구와 전자헤드기어가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WTF는 전자호구와 전자헤드기어가 함께 도입되면 현 4심제를 2심제로 변경해 영상판독과 더불어 판정의 공정성 확립에 정점을 찍을 방침이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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