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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태권도협회 김영근 전무이사가 유공자표창을 전달하고 있다. |
충청남도태권도협회(회장 나동식)가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15년도 충청남도 태권도 경기규칙강습회 및 지도자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충남협회 사상 최대인원인 600여명의 지도자들이 참석했으며, 충남협회 김진호, 이상흠 부회장을 비롯해 김영근 전무이사 등이 참석해 강습회에 참석한 지도자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이번 충남협회 강습회는 올해 경기규칙(겨루기, 품새)과 더불어 일선체육관의 어린이통학차량과 관련한 교육이 병행되어 큰 호평을 얻었다.
충남협회는 최근 어린이집 교사 폭행 사건과 관련해 충남협회 등록도장 지도자들의 폭력행위 금지 결의대회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날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른 어린이통학차량 신고의무화와 관련해 도로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운전자 및 시설업자들에 대한 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김영근 전무이사는 이날 경기규칙강습회에 앞서 “올해 개최되는 모든 도내대회에는 전자호구를 사용해 공장하고 객관적인 판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공명정대한 경기운영으로 건전한 경기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승(품)단심사와 관련해 “국기원 심사추천은 직접 지도한 수련생들에 한해 추천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만약 국기원 아이디를 양도하거나 도용해 사용한다면 상벌규정에 의거 불이익을 받을 수 있고, 해당 응심자에 대한 국기원 단증은 취소처리된다. 우리 협회에는 이러한 지도자들이 나오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충남협회는 장래홍 천안경희대한얼체육관장에게 국기원장 표창을, 정준수 천안태양체육관장과 이형주 당진청솔체육관장, 송민 태안상무체육관장에게는 대한태권도협회장 표창을 전달했으며, 김경건 석사비호태권도장 관장과 조희영 아산경희대체육관장에게는 충청남도태권도협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박준희 기자, tkdti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