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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득 국기원 행정부원장(우)과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좌)가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
특수목적법인 국기원(이사장 홍문종, 원장 정만순)이 한국 땅이자 우리가 지켜야할 독도의 영토주권을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국기원은 8.15 광복 70주년인 2015년을 맞아 지난 4월 20일 오후 3시 대구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경상북도 도청 회의실에서 ‘경상북도-국기원 독도 영토주권 강화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고 대한민국 독도의 영토주권 부각 및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국기원 오현득 행정부원장, 주낙영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국기원과 경상북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적극적인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국기원은 독도 영토주권 강화 일환으로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태권도인과 함께 독도를 지키고 국내외에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독도사랑 태권도 퍼포먼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국기원 오현득 행정부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태권도가 독도수호의 상징이 되어 대한민국 젊은 세대들에게 독도의 의미와 나라사랑의 태권도 정신을 확산시켜 나아갈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경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도 “태권도 본연의 정신인 극기, 희생, 봉사를 가슴에 새긴 전 세계인들이 대한민국의 국기태권도화 아래 뭉쳐 우리땅 독도 홍보에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기원은 지난해에도 국기원어린이태권도시범단 69명과 경상북도 일선 태권도장 지도자 등 100여 명의 독도 방문단 구성하여 독도사랑 태권도 포퍼먼스를 실시해 독도는 한국 땅에 대한 인식을 널리 알린 바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