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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한국 대표팀 단장으로 선임된 김태일 한국실업태권도연맹 회장(좌)과 남녀 감독으로 선임된 양희석 강원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가운데), 김영근 충청남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우)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
오는 5월 12일부터 18일까지 러시아 첼라빈스크에서 열리는 ‘2015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출정을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태권도국가대표선수단(단장 김태일)이 종합우승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김태환)는 4월 27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태릉선수촌에서 얼마 전 선임된 김태일 단장, 양희석 남자부 감독, 김영근 여자부 감독과 선수단의 상견례를 진행했다.
이날 상견례는 선수단의 격려방문을 겸해 진행됐으며, KTA 성재준 전무이사를 비롯해 전국17개시도태권도협회전무이사협의회 김화영 회장, 충청북도태권도협회 지민규 전무이사,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김태완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태일 단장은 “그동안 여러분이 어떻게 훈련하고 있는지는 여기 계신 성재준 전무이사님과 박종만 감독님 등으로부터 잘 들어왔다”면서 “이번 세계대회는 종주국인 한국의 위상을 보여줘야 하는 중요한 대회이기도 하지만 선수 개개인에게는 내년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출전을 결정짓는 랭킹포인트를 획득해야하는 중요한 대회”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국제대회 등을 통해 경쟁국가 선수들의 기량이 상당히 향상됐음을 여러분도 느끼고 있을 줄 안다.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승리에 대한 투지를 불태워 각자 목표로 한 성적을 거둘 수 있길 바란다.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4일 첼라빈스크로 출격한다. 세계대회에서 앞서 약 1주일간 현지적응 훈련을 거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팀의 이번 세계대회 목표는 종합우승이다. 남자는 금메달 3~4개, 여자는 금메달 1~2개를 예상하고 있다.
세계대회에서 한국팀의 독주는 지난 2009년 중국에 여자부 우승을 뺏기고, 2011년 이란에 남자부 우승을 빼앗기며 막을 내렸다.
지난 2013년 세계대회에서 남자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여자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3년만에 남.녀동반 종합우승 타이틀을 되찾아오기는 했지만 최근 그랑프리 대회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서 종합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낮은 상태다.
국가대표팀 박종만 총감독은 “밖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경기력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지만 막상 경기에 뛰기 전까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태”라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훈련하면서 선수들의 체력과 기량이 정상괴도에 다다르고 있다. 오히려 밖에서 여자 선수들이 약체다 뭐다 하니 선수들이 풀이 죽을까 걱정이다.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기대를 가지고 응원해달라”고 밝혔다.
한국은 이번 세계대회에서 남자 간판인 -63kg 이대훈(가스공사)을 필두로 -54kg 김태훈(동아대)과 -58kg 조강민(한국체대), 여자 -67kg 황경선(고양시청)과 -73kg 오혜리(춘천시청) 등이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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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