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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기원은 재중태권도협회의 요청으로 4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청도에서 사범지도자교육 및 승품단심사위원 연수를 진행했다. |
특수목적법인 국기원(이사장 홍문종, 원장 정만순)이 중국 태권도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중국 산동성 청도시에서 국제사범교육 및 승품단심사위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중국의 교육 파견은 재중국태권도협회(회장 이우식)의 요청에 따라 4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중국내 태권도 지도자 151명이 참가했다.
지난해 중국내 한인 사범들의 통합단체로 출범한 재중국태권도협회는 중국내 국기원 공인단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정규교육을 이수한 승품단심사위원들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해부터 국기원과의 관계개선에 노력해 올해 중국내 사상 첫 승품단심사위원 연수를 개최했다.
국기원은 이번 연수가 중국내 첫 승품단심사위원 연수임을 감안 실기강사를 맡고 있는 황인식 이사를 비롯해 이론강사인 이봉 아시아태권도연맹 사무총장 등을 위촉해 중국 태권도 지도자들에게 태권도 참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오대영 연수처장, 고광문 교학팀 과장을 파견해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중국내 국기원 공인단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체계마련에 힘썼다.
이번 국기원의 중국 사범지도자교육에는 1급 2명, 2급 17명, 3급 30명, 기수료자 18명이, 승품단심사위원 연수에는 1급 1명, 2급 18명, 3급 62명, 승급 2명 등 83명이 참가했다.
국기원은 이번 중국 파견 교육 및 연수를 기점으로 중국내 국기원 해외지원 설립을 가시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재원 국제사업팀장과 유경식 아시아담당 과장은 교육기간 중 해외사업설명회를 진행하면서 중국내 태권도 지도자들에게 국기원 공인단 보급의 중요성과 국기원 등록도장 활성화 등을 강조했다.
국기원의 이번 중국 교육 및 연수는 중국내 만연한 가짜 단증 소지자들로 인해 태권도 교육의 질이 떨어지고 국기원 공인단의 권위가 하락된다는 판단에서 이루어졌으며, 사범지도자교육과 승품단심사위원 연수를 통해 양질의 태권도 사범들을 육성하고 중국내 태권도 수련인들에게 양질의 태권도 교육을 받게 하기 위함이다.
재중국협회 권순 전무이사는 “중국내에서도 현재 정식절차를 밟지 않고 단증을 취득하거나 가짜 단증 등을 소지한 일부 지도자들로 인해 태권도 교육의 질 향상이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한국인이자 태권도인으로서 태권도 종주국 한국과 태권도 본산 국기원의 명예를 위해 보다 체계적인 교육과 사범 스스로의 역량강화로 국기원 공인단의 위상을 높이고 올바른 태권도 교육을 통해 한국=태권도 인식을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