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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07/29  국제태권도신문
우석대총장기, 품새, 겨루기 통합 품격 높은 대회로 부상
KTA 총장기 승인대회로 유일무이, 총 2,567명 참가

우석대학교 김응권 총장이 총장기대회 개회식에서 주먹지르기 시범을 보이고 있다. 김 총장은 지난해 국기원으로부터 명예 6단을 수여받은 바 있다.

대학 총장기 대회로는 유일무이하게 품새와 겨루기 개인전 및 단체대항전이 통합으로 치러지는 우석대학교총장기 대회가 화려하게 개막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우석대총장기는 국내 태권도 품새 경기의 역사를 함께하는 대회로 시작되어 지난해부터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김태환)의 승인을 받아 품새와 겨루기 통합대회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겨루기 5인단체대항전만이 치러졌던 것과 달리 올해는 겨루기 개인전까지 함께 도입되면서 품새 1,613명, 겨루기 954명이 참가해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다.


우석대는 올해 중동기호흡증후군(메르스)로 인해 일부 전국대회들이 연기됨에 따라 7월 25일부터 27일까지는 품새대회,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는 겨루기대회로 이원화되어 치러졌다.


겨루기 경기 시작에 맞춰 29일 오전 11시 진행된 개회식에는 대회장인 김응권 우석대학교 총장과 조직위원장인 이우금 우석대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태권도진흥재단(TPF) 김성태 이사장, 세계대학태권도협회(WUTA) 조영기 회장, KTA 이승완 상임고문, 박성일 완주군수 등이 참석했으며, 얼마 전 세계태권도연맹(WTF) 홍보대사 위촉식을 위해 한국을 방문 중인 2014 미스 USA 니아 산체스(Nia Sanchez) 또한 우석대 명예학사 수여식을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대회사에 나선 김응권 우석대 총장은 “우석대총장기 대회는 지난 2003년 대한태권도협회의 승인을 받아 전국 규모의 대회로 첫 발을 내딛어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대회로 발전했다”면서 “특히 지난해부터는 시범적으로 선보였던 겨루기 단체전과 더불어 개인전 또한 정식종목으로 추가되어 한층 풍성하고 박진감 넘치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석대 태권도학과는 정부가 공인한 특성화 우수학과이다. 우석대 태권도학과 학생들은 우수 교수진들의 지도 아래, 각종 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거두며, 학교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며 “일찍이 태권도가 지난 문화콘텐츠적 속성에 주목해 태권도 기술을 접목한 다채로운 공연을 미국, 중국, 태국, 파라과이 등 세계 여러나라에서 선보이며 태권도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신 한류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4 미스 USA 니아 산체스양이 우석대총장기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앞에서 발격파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산체스양은 국기원 공인 4단의 유단자다.

KTA 김태환 회장을 대신해 축사에 나선 이승완 상임고문은 “우석대는 2003년 품새 대회 창설 이래 해마다 태권도 축제의 장을 제공하면서 꾸준하게 발전해왔다. 또한 작년부터는 겨루기 대회를 신설해 참여의 폭을 더욱 넓혀나가고 있다”면서 “참가하는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들이 자랑스러운 국기 태권도가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는데 기여한 만큼 이 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태권도인으로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부터 도입된 겨루기 개인전의 경우 남.녀 고등부 각 10체급씩 치러지며, 개인전과 함께 단체전 또한 남.녀 최우수선수상 수상자에게는 우석대에 입학할 경우 장학금이 지급된다.


한편 이날 개회식후 이벤트로는 우석대의 자랑인 태권도 시범단이 현재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공연 중인 ‘THE 태권포스 에이지 오브 태극’ 공연이 이어졌다.


에이지 오프 태극은 우석대 태권도학과생 70명으로 구성된 공연단이 약 1년여 기간동안 준비한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 태권도 시범으로 태극기의 건곤감리(乾坤坎離)의 뜻인 하늘, 땅, 태양, 달이 서로를 도우며 화합과 조화를 이루던 시절 환인(桓因)과 환웅(桓雄)의 사이에 쌍둥이 태(太)와 극(極)이 태어났다는 설정으로 평화로움을 질투한 어둠이 ‘극’을 납치해 ‘태’가 ‘건곤감리’에게 무술을 전수받아 어둠과 싸워 평화를 지킨다는 판타지 요소를 가미한 태권도 시범 공연이다.  


에이지 오프 태극은 이미 지난 6월 제회 총영사배 중국 동북3성 태권도 교류대회에 초청받아 약 1,500여명의 대륙관객들에게 한국의 우수 문화를 통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이번 우석대총장기 대회 개회식에서도 에이지 오프 태극 공연단은 현재 공연 중인 모습 그대로 공연을 펼쳐 대회를 찾은 관중들에게 태권도의 발전된 면모를 유감없이 선보였다.

우석대의 자랑인 태권도시범단이 개회식 이벤트로 현재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공연중인 '에이지 오브 태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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