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6.10.18 (일)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http://www.tkdcnn.com/news/5083
발행일: 2015/09/30  국제태권도신문
홍문종 이사장, 300억원 행방 어디로?
임기 8개월 남아, 아직 구체적인 재정지원 계획 없어

특수목적법인 국기원 홍문종 이사장이 과연 자신이 공약으로 공표한 300억 지원 건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수목적법인 국기원 홍문종 이사장이 취임시 약속한 국기원 증축 및 리모델링을 위한 300억원 지원 건이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조차 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홍 이사장은 지난 2013년 6월 17일 특수법인 국기원 제2대 이사장으로 선출되면서 노후된 국기원의 증측 및 리모델링을 위한 성지화 사업비용으로 300억원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당시 이사회에서 홍 이사장을 옹립하는 이사들에게 일부 이사들은 “명문화가 필요한 사안인 만큼 공식적으로 이사회에서 발표하고 회의록에 꼭 기재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홍 이사장 옹립측은 이를 받아들여 이사회에서 홍 이사장의 300억원 지원에 대해 공약사항임을 공표하고 회의록에 명시하도록 했다.


홍 이사장은 자신이 이사장으로 선출된 다음날인 2013년 6월 18일 국기원을 찾아 당시 국기원 이사인 박윤국 경기도태권도협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국기원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도 자신이 국기원의 증축 및 리모델링을 위해 정부예산을 확보할 것임을 재차확인 시켜주기도 했다.


당시 박 이사는 홍 이사장에게 국기원 내외부를 안내하며 “100억원 정도 있으면 국기원을 리모델링해 지하 2층, 지상 4층의 규모로 건립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리모델링되면 세계태권도연맹도 들어오고 아시아태권도연맹도 들어오고 대한태권도협회도 들어오고 국기원이 세계태권도본부로서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이사장은 박 이사의 예산지원 얘기에 “100억이 문제냐? 200억, 300억이라도.... 결국 나보고 예산을 따오라는 소리 아니냐?”며 “그럴려고 (여러분들이)이사장을 시킨 것 아니냐?”고 임기동안 예산확보를 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홍 이사장의 임기는 2016년 5월까지다.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지만 이사회에서 선출절차를 거쳐야 하기에 연임을 단정 짓기는 어렵다. 또 국회의원 겸직금지로 인해 홍 이사장이 겸직불가 권고조치를 받은만큼 과연 남은 임기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현재 홍 이사장의 임기는 약 8개월여 남았다. 하지만 아직 홍 이사장이 약속한 300억원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어떠한 명분으로 어떻게 지원받도록 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


성지화 관련 예산 지원에 대해 홍 이사장이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지 않다보니 국기원 성지화 사업 역시 국기원이 위치한 역삼공원을 근린공원에서 문화공원으로 공원조성계획 변경만 승인받은 채 큰 진전이 없는 상태다.


현재 성지화사업은 현 국기원 이사인 김태일 한국실업태권도연맹 회장이 위원장을 맡아 운영되고 있지만, 인건비, 회의비 등의 예산만 지출되고 있을 뿐 외부 재원마련 등의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상태다.


홍 이사장의 300억 지원이 과연 대다수의 정치인들처럼 ‘깡통공약’, ‘뻥 공약’으로 남을지 아니면 실현가능한 공약으로 국기원 발전의 밑거름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국제태권도신문의 최신기사   [ 다른기사 더보기 ]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독자의견쓰기
* 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 등 목적에 맞지않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등록된 글은 수정할 수 없으며 삭제만 가능합니다.
제    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스팸방지            스팸글방지를 위해 빨간색 글자만 입력하세요!
    

대한태권도협회
대한태권도협회
경상북도태권도협회
전라남도태권도협회
국기원
 
회사소개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        청소년보호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