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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우)가 ‘2015 미스월드브라질’ 카타리나 초이 누네스(좌)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조정원)이 ‘2015 미스월드브라질’ 카타리나 초이 누네스(Catharina Choi Nunes)양을 WTF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국인 어머니와 포르투갈계 브라질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최 누네스는 지난 2013년 미스코리아 대회에 한국명 최송이로 출전해 美에 선발된 바 있으며, 올해 미스월드브라질에 오르며 브라질 최고 미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5 브라질 오픈 태권도대회’의 개최를 축하하고,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경기 점검을 위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찾은 WTF 조정원 총재는 현지시간 10월 14일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브라질태권도협회에서 최지호 팬암태권도연맹 회장과 카를로스 루이즈 핀토 페르난데스(Carlos Luiz Pinto Fernandes) 브라질태권도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최송이양의 WTF 홍보대사 위촉을 축하했다.
현재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태권도를 수련중인 최 양은 오는 12월 중국에서 열리는 2015 미스월드대회에 브라질 대표로 참가해 태권도 동작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들어내기도 했다.
WTF는 지난 2007년 10월 미국의 메탈 밴드 메가데스(Megadeth)의 리더 데이브 머스테인(Dave Mustaine), 2010년 1월 '2009 미스 태국' 풍차녹 칸 크랍(Pongchanok Kanklab)과 올해 7월 '2014 미스 USA' 니아 산체스(Nia Sanchez)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으며, 이번 최송이양의 홍보대사 위촉으로 세계적인 태권도 붐 조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WTF 조정원 총재는 “’2015 미스 월드 브라질’인 카타리나의 태권도 홍보대사 위촉으로 특히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태권도가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2014 미스 USA’ 니아 산체스에 이어 ‘2015 미스 월드 브라질’인 카타리나의 태권도 홍보대사 위촉으로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여성 태권도 수련인이 생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송이양은 “WTF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기쁘다”면서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태권도가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대사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보대사 위촉식에 앞서 조 총재는 2016리우올림픽조직위원장 겸 브라질올림픽위원장인 카를로스 누즈만(Carlos Nuzman)을 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만나 태권도 및 스포츠 발전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누즈만 위원장은 "태권도는 공정한 심판제도와 첨단기술 사용으로 현재 박진감 넘치는 경기종목으로 변모되었다. 태권도는 다른 무술 종목들이 하지 않은 많은 일을 하였으며, 다른 경기 종목들이 이러한 태권도의 성공을 뒤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조 총재는 "2012런던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끝난 후 태권도는 팔각 경기장과 전자헤드기어 도입 등 끊임없이 발전해오고 있다"고 답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