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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중국태권도협회 이우식 회장(좌)과 권순 전무이사(우)가 '제96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종목 해외부문 종합우승컵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
재중국태권도협회(KTAC, 회장 이우식)가 중국내 한인 태권도단체 통합 후 처음 출전한 ‘제96회 전국체육대회(태권도)’에서 해외부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재중국협회는 이번 전국체전에 재중대한체육회 소속으로 참가했으며, 권순 전무이사를 총감독으로 김태영, 노윤구 코치와 총 5명의 선수를 출전시켰다.
재중국협회는 재필리핀, 재일본, 재인도네시아, 재미국, 재뉴질랜다, 재홍콩 등이 참가한 이번 전국체전에서 여자일반부 -57kg에 출전한 박은옥과 -67kg 윤소망, 남자일반부 -68kg 박성철이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여일부 -49kg 남소연이 은메달을 획득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로 2위 재일본과 3위 재인도네시아를 누르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양분되어 있던 한인태권도 단체를 재중국태권도협회로 통합한 후 처음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우승팀이 된 재중국협회 이우식 회장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 같아 기쁘다”면서 “열악한 환경에서 열심히 고생해 준 선수들과 부모님들, 지도자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중협회는 내년 전국체전에 전 체급 출전을 목표로 선수 육성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통합 후 첫 전국체전을 준비함에 있어 시간과 경제적 요건 등 많은 부분에서 부족함이 있었다”면서 “현재 심사와 선수육성 등 협회가 체계를 잡아가고 있는 만큼 재중국대한체육회를 비롯해 유관단체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중국내 우리 동포들 중 우수한 선수들이 전국체전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총감독으로 참가한 재중국협회 권순 전무이사는 “선발전 비용과 선수 훈련비를 제외하고 현재 지원이 열악한 것이 현실이다. 부족한 부분은 우리 협회 자체 예산으로 충족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중국의 경우 워낙 지역이 넓어 선수 육성과 선발, 훈련 등 어려움이 많다. 이렇게 어려운 가운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노력해준 코치들과 선수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에서 재중국협회가 선수단을 이끌고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는 맘스터치(MoM's Touch)를 비롯해 청도대학교 대외한어과, 탑로지스틱스(TOP-Logistics), SKY9. 재중국협회 동북 3성지회, 하북지회, 산동지회, 화동지회, 특별지회의 든든한 후원도 큰 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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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중대한체육회 및 재중국태권도협회 관계자들이 '제96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종목 해외부문 종합우승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