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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장용갑 상임부회장, 강남구태권도협회 김영관 회장, 신연희 강남구청장, 심윤조 국회의원이 공정한 판정과 깨끗한 대회를 약속하고 있다. |
강남구태권도협회(회장 김영관)가 12년만에 강남구청장기 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강남구협회는 강남구생활체육회에 가입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협회장기 대회만을 개최했었다. 하지만 지난해 김영관 회장이 취임하면서 강남구, 강남구생활체육회와 원만한 협조체계를 마련했고, 올해부터 협회장기 대회가 전면 승격되어 구청장기 대회로 치러졌다.
11월 21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국기원에서 열린 ‘제12회 강남구청장기 생활체육태권도대회’는 구청장기 대회로 승격되어 치러지는 첫 대회인만큼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낮 12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신연희 강남구청장과 심윤조 강남(갑) 국회의원, 강남구생활체육회 김성범 회장, 전현희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장용갑 상임부회장, 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 박성철 회장,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이환선 행정부회장, 화진화장품 박부철 고문, 서울특별시생활체육태권도연합회 김귀전 사무국장, 송파구태권도협회 정문교 회장, 노원구태권도협회 정한영 회장, 강동구태권도협회 이기행 회장 등이 참석해 강남구청장기 대회에 참가한 지역 태권도 수련인들을 축하했다.
대회장인 강남구태권도협회 김영관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여기계신 신연희 구청장님께서 평소 태권도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이 있어서 우리 강남구가 12년만에 구청장기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대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신 구청장님을 비롯해 태권도를 위해 열심히 뛰어준 이호현 문화체육과장 등 실무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치러지는 국기원은 태권도의 메카로서 전 세계 208개국 8천만명의 회원을 갖고 있는 성지로서 태권도를 수련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방문을 희망하는 중앙도장이다. 이런 영광스러운 장소에서 대회를 치르는 선수들 모두가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고 승부를 떠나 우정을 나누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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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청장기 대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수련생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세계태권도 성지인 국기원은 우리 강남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라며 “태권도 성지인 국기원을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찾아올 수 있는 문화체험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 강남구는 예산을 지원해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상설시범공연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윤조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이 계신 국기원이 아무래도 오래되다 보니 낡고 협소하다”며 “현재 강남구에서 태권도를 발전시키기 위해 상설시범공연을 진행하고 있지만 장소가 너무 좁은 것이 현실이다. 올해 국기원 성지화 사업을 통해 국기원을 보다 웅장하고 권위있는 태권도의 성지로 만들려고 노력했다. 본격적으로 내년부터는 국기원 성지화 사업과 관련한 예산을 배정받을 수 있도록 해 국기원 성지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설명했다.
강남구협회는 국기원을 찾은 지역주민들에게 국기원 상설시범공연을 홍보하기 위해 국기원 시범단을 초청해 개회식 공연으로 태권도 시범을 선보였으며,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선수와 학부모들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으로 대회를 준비했다.
한편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장용갑 상임부회장은 신연희 강남구청장과의 환담에서 서울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서울 오픈 국제태권도대회’와 관련해 태권도 특구로 조성되고 있는 강남구에서 대회를 치를 뜻을 피력했으며, 이에 신 구청장은 긍정적으로 지원방안을 강구할 뜻을 전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