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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 및 무림피아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태권도진흥재단(TPF, 이사장 김성태)이 12월 21일 전북 무주군 설천면에 위치한 태권도원에서 무림피아조직위원회(위원장 김정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태권도(원)와 무림피아의 진흥 및 발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협약식에는 TPF 김중헌 사무총장과 김정호 위원장 등이 참석해 양 단체의 발전을 기원했다.
무림피아는 전 세계 무예 중 50여 개국 이상 보급된 무예 종목을 대상으로 초급부터 고단자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무예 올림픽’으로 올해 2회 대회까지 개최했다.
무림피아는 무예 경험, 세미나, 관광 및 쇼핑, 가족 참여 행사 등을 함께 치르는 무예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상태다.
TPF는 내년 무림피아에서 오세아니아 챔피온십 토너먼트와 유로, 팬암 무림피아(글로벌 마셜아츠 페스티벌)를 진행할 예정인 만큼 장소 협조를 통해 전 세계 무예인들이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에서 무예올림픽을 치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TPF 김중헌 사무총장은 “무림피아와의 업무협약을 태권도(원)의 글로벌 홍보 발판으로 삼고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무림피아 김정호 위원장은 “우리나라 정신이 깃든 태권도 진흥과 무예 전반의 발전을 위해 무림피아가 재단과 함께 협조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박윤수 기자, tkdt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