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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이철주 회장이 고등부 우승팀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
3월 23일부터 4월 9일까지 전남 광양실내체육관에서는 ‘제43회 중·고연맹회장기 전국 태권도대회 겸 제12회 중·고연맹회장배 전국 품새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 이철주)가 주최하고 광양시체육회, 전라남도태권도협회, 광양시태권도협회가 주관했으며, 선수와 지도자, 임원 등 약 2,300여명이 참가했다.
30일부터 열린 고등부 경기에서는 강원체육고등학교와 광양고등학교가 각각 남녀 우승기를 차지했다.
강원체고는 여고부 플라이급 김주휘와 미들급 한서희가 1위에 오르고 L-헤비급 김한서와 헤비급 김수연이 3위에 오르며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서울체고(금 1, 은 2)와 인천체고 (금 1, 동 2)를 누르고 종합우승팀이 됐다.
남고부에서는 광양고등학교가 라이트급 구태영과 L-헤비급 박근동이 금메달을 따내며 강북고(금1, 은 1, 동 2)와 한성고(금 1, 은 1, 동 1)을 제치고 종합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여고부에서는 32강과 16강에서 무실점을 기록하고 준결승과 결승전에서도 단 1점만을 내어준 인천체고 김민서에게 우수선수의 영예가 돌아갔으며, 남고부에서는 16강부터 결승까지 전경기 점수차, 주심직권승으로 경기를 마친 전남체고 배윤민에게 우수선수의 영예가 돌아갔다.
중등부 경기에서는 전북체육중학교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남중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중부는 대전체육중학교가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종합우승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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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 박종식 상임부회장이 중등부 우승팀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