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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5/08  국제태권도신문
대한민국 장애인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 국제대회 역대 최고 성적 거둬

채덕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장애인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이하 대표팀)이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2일간) 중국 Taishan International Convenion and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린 ‘2025 아시아 프레지던트컵 국제태권도대회’에 출전하여 국제대회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사진: ‘2025 아시아 프레지던트컵 국제태권도대회’에 출전한 대한민국 장애인태권도 국가대표팀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 각국의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 이동호(-70Kg)선수가 눈부신 성적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 오는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 자동 출전권까지 얻었고 이평강(-58Kg)선수는 아쉽게 2위를 차지, 은메달을 획득 했다.

채덕성 대표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국가를 대표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그동안 실시했던 합동훈련에 최선을 다해 왔다”며 “지금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곳을 향해 올라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경석 대표팀 수석코치는 “이권훈 선수와 주정훈 선수, 김태훈 선수, 백어진 선수, 임지윤 선수 등 아쉽게도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무한한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며 “선수들 개개인에 단점을 보완하여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꾸려진 17명의 대표팀 선수들은 지난 4월 9일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본격적인 강화훈련에 돌입했으며 앞으로 남아있는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와 데플림픽을 향해 다시금 그 열정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박윤수 기자, tkd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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