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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1/24  국제태권도신문
오는 28일 국기원장 보궐선거
임춘길 전 부원장, 이동섭 전 국회의원 출마

국기원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임춘길 후보(좌)와 이동섭 후보(우) / 국기원 소견발표 영상 캡쳐

1월 28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국기원 경기장에서는 국기원장 보궐선거가 진행된다.


국기원(이사장 전갑길, 원장 직무대행 지병윤)은 2020년 8월 25일자로 최영열 전 국기원장의 사임서를 공식접수 받고 국기원장 보궐선거를 준비해왔다.


정관과 선거관리규정 개정 등을 통해 보궐선거에 기틀을 잡은 국기원은 2020년 12월 30일 선거공고를 게시하고 본격적인 원장 선거에 돌입했다.


이번 원장 선거는 현장투표와 온라인투표가 병행되어 진행된다. 국내 거주자의 경우 현장투표를 할 수 있으며, 만약 현장투표 불가 사유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인정할 경우 온라인투표도 가능하다. 해외 거주자의 경우 온라인투표를 통해 참가가능하다.


이번 국기원장 선거의 선거인은 총 75명이다.


1월 17일과 18일 양일간에 걸쳐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은 결과 기호 1번 임춘길 전 국기원 부원장, 기호 2번 이동섭 전 국회의원이 등록을 마쳤다.


임 전 부원장은 공인 8단으로 대한태권도협회 사무국장, 전무이사, 상근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0년 특수법인 국기원의 초대 이사로 선임되어 연수원장과 행정부원장으로 활동하다 2013년 임기만료로 퇴임했다.


이 전 의원은 공인 9단의 무도 특채 경찰공무원 출신으로 민주당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제20대 국회의원에 선출됐다. 이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원내대표 권한대행 등을 맡았으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서울 노원구(을)에 출마했었다.


기호 1번 임춘길 후보는 ‘자부심이 되는 태권도, 깨끗하고 투명한 국기원’을 슬로건으로 ▲품새 수 축소를 통한 심사간소화 ▲6개국어로 글로벌 온라인 심사 환경 구축 ▲태권도의 모든 것 경험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구축 ▲다양한 교육 콘텐츠의 제작 및 보급 ▲연구소 전문화 추진 및 기능 확대 ▲해외국가 협회 업무 단일화 창구 지정 ▲고단자 심사 대륙별 현지에서 진행 ▲기득권 철폐, 현실에 맞는 제도 개선에 앞장 등 8가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기호 2번 이동섭 후보는 ‘도장이 살아야 국기원이 산다. 사범이 행복해야 국기원이 성장한다’를 슬로건으로 ▲원장 직속 도장살리기 특별위원회 설치,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플랫폼 구축 ▲세계태권도연맹과 협의하여 국기원 총회 구성 ▲품새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국기태권도 TV방송국 개국 ▲정부, 국회와의 긴밀한 협조 ▲국내 태권도인들을 위한 서비스센터 설립 ▲기술심의회 확대하여 국회처럼 상임위원회로 운영 ▲연수원 확대 개편하여 활성화 ▲유관단체 실무자협의회 구성하여 상생 운영 등 9가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번 선거의 핵심은 각 후보들의 소위 참모로 분류되는 인사들의 역량이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 후보진영을 오가며 전략과 지지율을 분석한 결과 등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막판까지 눈치를 보는 인사들의 변수도 예상된다.


국기원은 1월 23일 홈페이지에 두 후보의 소견발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https://youtu.be/sFD_If3cS0Y 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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