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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11/05  국제태권도신문
도장에서 전국대회 입상까지?
"석천초등학교의 관심과 사랑으로 지금의 결과 이뤄낼 수 있어"

광성체육관 이민석 관장

지난해 대한태권도협회장기 대회와 태권도신문 회장기, 춘천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면서 부각을 나타낸 체육관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사곡리에 위치한 광성체육관(관장 이민석)이 바로 그 곳이다.


이민석 관장은 20여년간 엘리트 경기인으로 활약한 선수출신 지도자다. 그런 그가 경기도 외각 지역에 도장을 열고 일선 도장에서 가장 힘들다는 선수를 육성할 수 있었던 것은 학부모들과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선수생활을 시작해 광성고등학교, 용인대학교를 거치며 선수로 활동한 이 관장은 육군 특전사령부 소속 대테러부대인 707 특수임무대대 하사로 입대하게 된다. 그는 하사관으로서 군 태권도 대표로 활약, 임기 막바지에는 이들을 지도하는 코치로도 활동했다. 군 전역후에는 자신의 모교이자 선수로서의 기틀을 마련한 광성고등학교에서 선수들을 지도한 경기인 출신 지도자다. 

광성체육관 태권도 선수부가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이 관장은 수련생들과 광성체육관 소속 10여명의 태권도 선수부에게 “기초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현재 초등학생인 선수들에게 외적인 요소를 먼저 가르치고 승리에만 집착해 교육을 하다보면 선수들이 중, 고교에서 많이 태권도에 대한 흥미를 잃고 수동적으로 운동을해 성적이 저하되고 결국 그 이상의 목표에 다다르지 못한다는 것을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관장의 이러한 교육법은 학부모들의 마음을 자극하기 충분했고 아이들이 태권도선수를 장래로 삼는데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광성체육관 소속 태권도 선수부의 황다솜, 김범준, 김현우, 이정찬, 황진웅 선수는 이 관장이 주목하는 선수들이다.


황다솜(장안여중1학년)은 석천초등학교 시절 태권도를 시작해 6학년때 군산에서 열린 대한태권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 헤비급 금메달(초등부)을 획득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태권도를 미래로 선택한 황 선수는 인근지역에 학교팀이 없어 장안여중에 입학해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는 힘든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난 강진에서 열린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쉬움이 남았지만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다 보니 시간상 훈련량이 부족했던 것이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원인이었다.
황다솜의 동생인 황진웅 선수 또한 누나의 경기를 보다가 태권도에 푹 빠진 소년이다. 초등학교 4학년인 황진웅은 스피드가 뛰어나 이 관장이 장래성을 크게 내다보고 있는 선수 중 하나다.

광성체육관 수련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중등부 태권강교로 손꼽히는 만수북중학교로 진학이 결정된 김범준 선수 또한 황다솜 선수와 함께 사실상 광성체육관 태권도선수부 1기 선수라고 할 수 있다. 김범준은 지난 춘천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전국구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뒷차기 능력과 받아차기 능력 등 초등학교 6학년이지만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 앞으로 귀추가 주목되는 선수중 하나인 김범준은 미래의 국가대표를 목표로 현재 맹연습 중이다.


이정찬 선수 또한 이 관장이 관심을 기울이는 선수 중 하나다. 석천초등학교 5학년인 이정찬은 지난해 협회장기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해 화려한 기술 발차기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광성체육관 이민석 관장과 함께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 박선희 지도사범은 황다솜과 황진웅의 어머니다. 여 군하사관이 꿈이었던 성장기 박 사범은 조금 작은 키로 인해 부사관 꿈을 포기하고 태권도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학창시절 태권도를 시작해 광성체육관 어머니 태권도 교실을 직접운영한 박 사범의 영향이 다솜, 진웅 두 자녀를 태권도의 길로 걷게한 원동력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 사범은 “나 또한 운동하는 자녀를 둔 어머니로서 수련생들과 선수들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었다”며 “부모님들도 나와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해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내 자녀들뿐만 아니라 여기 다니는 수련생들 모두 태권도를 통해 쾌할해지고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갖게되어 자랑스럽다”고 같은 부모의 심정으로 수련생들(선수)을 이해하는 마음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황다솜(장안여중 1학년)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했는데 어느날 우연히 나간 지역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해 의욕이 생겼어요. 제대로 태권도를 하고 싶더라구요. 중학교에 간 이후 대회를 위해 연습시간이 부족하거나 시합에 참가할 때 몇일 씩 학교를 나갈 수가 없어 진도 따라잡기 힘든 것이 어렵기는 하지만 황경선 선수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매번 다시 마음을 다져요. 황경선 선수의 자신감 있는 모습이 너무 좋아 저 또한 황경선 선수처럼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꼭 목에 걸고 싶어요.”
입상경력: 08년도 대한태권도협회장기 대회 헤비급 金(초등부), 09년도 종별선수권대회 헤비급 銀(중등부)
장점: 묵묵히 훈련에 열심히 임하며 책임감 강해, 유연성과 자신감 넘치는 동작으로 상단 돌려차기는 동급 중 파워 상위급,

김범준(석천초등학교 6학년) “4학년때 태권도장을 다니다가 우연히 태권도 경기를 봤어요. 저도 선수들처럼 경기를 하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너무 좋아요. 메달 따고 학교를 가면 선생님과 친구들이 부러워하고 잘했다고 칭찬해주는 것도 너무 기뻐요. 이번에 만수북중학교로 진학이 결정됐는데 반드시 훌륭한 선수가 돼서 문대성 선수처럼 금메달도 따고 부모님께 효도도 하고싶어요.”
입상경력: 09년 춘천오픈국제태권도대회 핀급 洞(초등부)
장점: 빠른 발차기와 받아차기, 뒷차기 뛰어나

김현우(석천초등학교 6학년)
입상경력: 춘천오픈국제태권도대회 핀 銅초등부)
장점: 깨끗한 발차기 일품, 3단 돌려차기가 장점

이정찬(석천초등학교 5학년) “태권도를 해서 체력이 강해졌어요, 시합나가면 친구들 멋있다고 말하고 부러워하니까 자부심 생겨서 힘이되요. 돌려차기를 잘 못하기는 하지만 열심히 연습해서 손태진 선수처럼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어요. 손태진 선수의 발차기 스피드와 엄청난 파워를 꼭 배우고 싶어요.”
입상경력: 08년도 대한태권도협회장기 핀급 銀
장점: 빠른 스피드와 끈질긴 승부욕, 뒷차기 강해

황진웅(석천초등학교 4학년) “누나가 태권도장에 다니는 것을 보고 처음에는 따라 다녔어요. 태권도를 하다보니 체력도 강화되고 다리 힘 등이 많이 좋아져 친구들도 부러워한답니다. 선수생활을 시작한지 얼마되지는 안았지만 문대성 선수처럼 되고 싶어요. 얼마전 문대성 선수가 올림픽에서 경기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마지막 장면을 보고 우상으로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꼭 문대성 선수처럼 올림픽에 출전해 멋진 발차기를 선보이고 싶어요.”
입상경력: 태권도신문 회장기 핀급 銅(초등부)
장점: 다리힘과 스피드 뛰어나 맷집 좋고 승부욕 강해

 

교육문의: 031-351-3306
주소: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사곡리 133-8번지 광성체육관

 

<최진우 기자, tkdtimes@paran.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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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2건)
운동을 해서인지 친구들 눈빛이 살아있네염 이 선 민  l  2009.11.18 17:22:09
태권도를 해서인지 친구들 눈빛에 광선이 나오는 가타염 열심히들해서 꼭 이루고자 하는 목표 이루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훌륭한 인재가 되길...화이팅!!!
광성 체육관 화이팅 ~~~ 김영훈  l  2009.11.06 09:19:17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항상 관원들과 동고동락 하시는 이관장님께 감사드리며 김범준선수를 훌륭히키워 태권도명문인 만수북중에 진학하게되어 학부모로써 무한한감사와 고마움을전합니다.또한2년간학부모단합을보여준 관원학부모들께도 깊은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훌륭한선수들을 꾸준히배출하여 광성체육명성을 더욱빛내주시기 바람니다.최진우 기자님~오지까지 찾아주시어 머리숙여 감사드림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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