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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기원장실에서 이승완 직무대행과 엠게임 권이형 대표가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기원(이사장, 원장 직무대행 이승완)이 일선도장 지원 사업으로 인성교육 문화 컨텐츠를 개발하기로 했다.
2일 국기원은 국기원장실에서 엠게임(www.mgame.com, 대표 권이형)과 일선도장에 지원할 충·효·예 등 테마별 '인성교육 문화 콘텐츠'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태권도의 정신, 유산, 생활 양식 등의 문화적 소재를 원천으로 일선도장 인성교육용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만화 등의 문화 콘텐츠를 완성할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세계태권도의 본산으로서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브랜드 태권도의 위상을 확립하고 태권도의 가치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국기원과 엠게임은 캐릭터, 애니메이션, 게임 산업 등을 연계해 글로벌 문화 컨텐츠로 태권도를 알릴 방침이다.
엠게임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제16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한 게임 포탈 업체로 주력 게임상품인 ‘열혈강호 온라인’을 세계 9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금번 MOU로 엠게임측은 국기원과 함께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태권도의 정신, 유산, 생활양식 등의 문화적 소재를 원천으로 일선도장 인성교육용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만화 등의 문화 콘텐츠를 완성할 예정으로 먼저 2010년까지 태권도 캐릭터, 충, 효 예 등 시리즈로 인성교육용 애니메이션 개발을 완료하고, 2012년까지 태권도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온라인게임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기원측은 이날 “태권도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하여 일선 도장에 지원할 수 있는 인성교육 자료를 개발할 것이다”며 “온라인게임의 선도업체 엠게임과 태권도 브랜드 사업을 함께 펼치게 되어 매우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최진우 기자, tkdtimes@paran.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