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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12/16  국제태권도신문
김운용 前 IOC 수석부위원장, CEO 대상 조찬특강 초빙
비즈니스 리더 100여명 대상으로 ‘글로벌 코리아, 스포츠로 도약하라’ 강의

김운용 前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수석부위원장

대한태권도협회 명예회장 및 국기원 명예이사장으로 추대된 김운용 前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수석부위원장이 8일 '글로벌 코리아, 스포츠로 도약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아시아경제-휴넷 공동주최의 월례 조찬강연회에 초빙되어 국내 비즈니스 리더 1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김 전 부위원장은 이날 "한국은 스포츠로 이벤트를 만들고 메달을 따는 것은 잘하지만, 스포츠 마케팅에 있어선 여전히 걸음마 단계다“며 ‘삼성전자’의 올림픽 스폰서에 따른 부가가치를 설명했다. 그는 "올림픽 공식스폰서로 들어가기 위해 삼성전자는 약 6000만달러의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지만 전 세계에 자신의 브랜드를 알리고, 제품을 선전하는 효과는 투자금의 몇 배에 달한다"며 "매회 올림픽마다 달라지는 ‘애니콜’의 위상만 봐도 스포츠마케팅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스포츠는 이제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의 모든 분야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하나의 산업으로 봐야 하며, 스포츠를 활용한 경제적인 효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부위원장은 스포츠의 파급력을 강조하며 지난해 올림픽 이후 중국의 발전을 높이 샀다. 그는 “중국은 베이징올림픽을 위해 450억불(약 52조원)을 썼지만, 올림픽 후 EU(28%)· 미국(20%)· 일본(10%)에 이어 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번째(5%)로 높은 거대한 나라로 성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88서울올림픽은 우리 국민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된 계기가 됐다”며 "동, 서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자리였고 경제적 파급 효과도 대단했던 역사상 최고의 올림픽 중 하나"라고 자평했다.


이 같은 김 전 부위원장의 대외 활동에 대해 태권도계 중진들은 “김 전 부위원장님께서 우리 태권도 지도자들에게도 특별강연을 할 수 있는 계기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태권도 지도자들도 여러 인사들의 특강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진우 기자, tkdtimes@paran.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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