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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12/16  국제태권도신문
태권도, 새로운 공연문화의 탄생
‘액션2’ 아마츄어지만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찬사!

  

태권도가 공연문화의 새로운 이슈로 급 부상하고 있다.


시범의 틀을 탈피해 뮤지컬 등으로 태권도가 파고들면서 새로운 공연문화를 창출하고 있는 것이다.


개그맨 백재현이 연출한 ‘탓다인 붓다’, 경기도립 무용단의 태권무무(跆拳武舞) ‘달하’ 등의 태권도를 베이스로한 공연들이 우려를 뒤집고 일반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으면서 태권도가 공연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 27일, 28일 경민대학교(총장 홍문종) 태권도외교과의 창작태권도 뮤지컬 ‘액션2’가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을 마쳤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2천여명의 관객들은 아마츄어지만 탄탄한 시나리오와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 학생들에게 박수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70분 동안의 공연이 지루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번 공연에서의 수확이라면 가장 큰 수확이다.


관객들 중에는 경민대학교 학생들과 태권도 관련자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일반 시민들 또한 타 공연에 비해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태권도 공연이 일반 대중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기도 하다. 한 학생은 “기존 뮤지컬 공연과 비교해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재밌게 봤다”며 “태권도가 이만큼 변화를 하고 타 문화와 접목될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앞으로 다양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인다면 일반적인 공연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민대학교의 ‘액션2’에는 총 27명의 태권도외교과 학생들과 외부배우 6명이 함께 공연을 준비했으며 전문가들이 각 부문을 맡아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태권도외교과 김영욱 교수는 공연 직후 “연기 교육을 2년 동안 받아온 학생들의 순간 재치와 연기력이 지난 공연보다 한층 높아진 것을 느낄 수 있다”며 학생들을 노력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경민대학교 태권도외교과는 2001년 신설되어 2002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현재 3년제로 운영중이다. 또한 각종 시범대회와 전국대회 등에 출전해 상위권에 오르는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최진우 기자, tkdtimes@paran.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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