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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12/29  국제태권도신문
대학연맹, 2010년 70개교 선수장학금 지원한다!
회장 사퇴했어도 초대 집행부 운영의지에는 변함없다

28일 열린 총회에서 장창영 회장 직무대행(우) 김영인 부회장 겸 전무이사(좌)와 함께 회장의 사퇴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회장 유고와 상관없이 선수와 지도자를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23일 오경호 회장의 전격사퇴로 파행의 위기를 맞고 있는 대학연맹은 28일 대의원총회를 열고 새로운 회장 영입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연맹은 기존 미흡한 선거관리규정 및 임원의 자격 기준을 개정하고 총 106개 학교에 대해 투표권과 회장 후보자 추천권을 주기로 했다.


이날 연맹은 오 前 회장의 사퇴와 관련해 “오 전 회장의 국제태권도연맹(ITF)에 대한 애정과 의지가 굳어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등 태권도 관련단체들과 마찰이 불가피 한 실정이었다”며 “몇 차례 사퇴 철회를 요청했지만 회장의 심지가 ITF로 많이 굳어진 상태라 연맹의 발전을 위해 오 전 회장의 결심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1월까지 장창영 상근부회장 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미 긴급이사회를 통해 장 부회장이 직무대행을 맡기로 했으며, 현재 집행부는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재력과 능력을 겸비한 인사들의 물색에 들어갔다.


이날 총회에서 연맹은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규약 및 규정 개정(임원선거관리 규정 개정, 기금관리 규정 개정, 국가대표 지도자 선임규정 개정)을 심의안건으로 다루고 임원선거관리 규정 개정과 관련해 임원 자격 미달에 ‘WTF를 제외한 유사단체 가입 또는 활동하는 자’의 항목을 추가시켰다. 또한 회장 후보자에 있어 ‘공탁금 2천만원, 당선자 공탁금 연맹기금으로 편입, 탈락자 공탁금 환불’의 규정을 ‘공탁금 3천만원, 당선자/탈락자의 공탁금 연맹 발전기금으로 편입’하기로 결의했다.

 
총 106개 가맹교 중 이날 대의원 총회에는 약 70여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했다.

이 중 ‘WTF를 제외한 유사단체 가입 또는 활동하는 자’의 항목은 오 전 회장의 ITF 관련 활동으로 파행이 야기된 바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도록 하지 않겠다는 연맹의 굳은 의지가 담겨있는 문건이다.


현재 연맹의 회장, 상근부회장, 전무이사 등의 임원들은 일체 판공비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이는 초대 집행부가 학교팀 지원과 지도자들의 능력 향상을 위해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한편 이날 대의원들은 연맹의 사업과 관련해 △실업팀과의 단체대항전 부활 △대학 동아리 지원 활성화 등에 대해 건의했으며, 연맹측은 이를 적극 수렴해 차기 이사회에서 심도있게 다루기로 약속했다.  

 

<최진우 기자, tkdtimes@paran.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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