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서울특별시소년체육대회(태권도)가 17일 국기원 중앙도장에서 500여명의 초, 중등부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서울특별시소년체육대회는 오는 8월 대전에서 열릴 전국체육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해 각 종목에 대한 사전평가를 실시하기 위한 대회로 이 대회에 참석한 선수들은 소년체전 선발전을 앞두고 있는 선수들에게는 라이벌 선수들의 실력을 미리 엿 볼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이날 임윤택 회장은 개회식에 참석해 “태권도의 경기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초, 중등부 선수들이 정정당당히 시합에 임하고 실력과 동일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우리의 꿈나무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기술전문위원회 임원들을 비롯해 사무국 직원들 또한 안팎으로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진우 기자, tkdtimes@paran.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