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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08/08  국제태권도신문
5인 단체전 시범경기 세계가 주목
한국, 러시아에 지난 패배 설욕하며 3만달러 획득

태권도의 새로운 도전인 5인 단체전이 세계 투기 스포츠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7월 29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는 ‘제6회 세계품새선수권대회’ 개회식 시범 경기로 총 4개국(한국, 러시아, 터키, 중국)이 참가한 5인 단체전 경기가 펼쳐졌다.


5인 단체전이 WTF의 대회에서 치러진 것은 지난해 12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0 WTF 월드태권도투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대회에는 총 65,000달러의 상금이 걸려 시범 경기치고는 비중 있게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 한국은 한국가스공사팀을 출전시켜 지난해 성남시청이 당한 설욕을 앙갚음 하기위해 투지를 불태웠으며, 지난해 한국을 누르며 두각을 나타낸 러시아와 처음 5인 단체전에 출전한 터키, 중국은 종주국인 한국을 견제하며 전략을 세우는데 분주했다.


한국의 우승을 향한 행보는 첫 경기부터 순조로웠다. 터키를 상대로 42대 22로 가볍게 누르고 여유 있게 결승을 준비한 것. 반면 러시아는 준결승전 아제르바이잔과의 경기에서 중반까지 큰 점수차로 뒤지다 마지막 소나기 공격을 몰아치며 극적으로 역전해 결승에 진출했다.


종주국 한국과 개최국 러시아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결승에서 펼쳐졌다. 한국은 지난해 패배에 대한 앙갚음이라도 하듯 초반부터 러시아를 거세게 몰아쳐 전반전을 22대 2로 끝내며 압도적으로 앞서 나갔다.


전반전 점수를 많이 빼앗긴 러시아는 예상대로 후반전 시작부터 강하게 반격했다. 양팀 응원에 품새대회 참가자들까지 많은 관중들의 환호로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그러나 한국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36 대 12로 압승.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에 완패한 터키와 러시아에 역전패한 아제르바이잔의 3, 4위전 경기에서 터키가 승리했다. 터키는 시간이 채 종료되기도 전에 45점을 득점해 5인단체전 점수상한제에 의해 3위를 확정 지었다.  


5인단체전 우승팀은 3만 달러, 2위는 2만 달러, 3위는 1만5천 달러의 상금이 각각 지급됐다.


WTF는 5인단체전을 월드컵대회에 적용하기로 했다. 대회가 시작되기 전 지난 28일 열린 집행위원회는 월드컵대회 포맷을 5인단체전 규칙으로 바꾸는 안건을 통과 시켰다. 따라서 내년 월드컵대회는 5인단체전 형식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태권도전문기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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