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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10/09  국제태권도신문
국기원, 단(품)증 발급수수료 인상 착수
운영이사회 열고 인상폭 협의, 차기 이사회에서 소폭 상승 결정될 듯

국기원 제2강의실에서 열린 제3차 운영이사회 모습.

특수목적법인 국기원(이사장 김주훈, 원장 강원식)이 승(품)단 발급수수료 인상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통상 심사비로 지칭되는 국기원의 발급수수료는 1품 기준 7,100원으로 지난 2008년을 마지막으로 상승된 이후 5년째 동결되고 있는 상태로 국기원은 올해 초 원가계산을 실시해 1(품)단 기준 약 13,000원을 받아야 한다는 결과를 얻은 바 있다. 


국기원은 10월 8일 ‘제3차 운영이사회’를 열고 보고사항으로 ▲도복개발 진행 ▲성지화 사업진행 부의안건으로 ▲규정개정(보수, 인사, 노사, 심사 등) ▲심사비 인상 심의 등을 다뤘다.


국기원 제2강의실에서 열린 이날 운영이사회에는 9명의 재적이사 중 강원식 원장, 오현득 부원장, 임춘길 연수원장, 정만순, 노순명, 한국선 이사가 참석(이규형, 오지철, 이승국 불참)해 성원됐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경까지 약 3시간에 걸친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국기원의 심사비 인상과 관련해 적지 않은 반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도태권도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만순, 노순명, 한국선 이사 등이 심사비 인상과 관련해 부정적인 견해를 들어낸 것.


이들은 국기원측에 심사비 인상으로 국기원의 수익이 얼마나 증감하는지, 또 국기원이 심사비 인상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을 어떠한 방식으로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으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국기원은 차기 이사회에서 이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통해 심사비를 6%정도 인상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략기획실 이종갑 실장은 “국기원은 심사비 인상은 이미 몇 년 전부터 검토되어 왔던 것”이라며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적자를 보면서도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 심사비 인상을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소폭이라도 상승을 해야만 국기원도 사업 등을 진행할 수 있기에 심사비 인상 계획을 세우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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