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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송 강서구청장과 노형준 강서구태권도협회장이 선수 대표로부터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선서를 받고 있다. |
‘제21회 강서구청장배 생활체육 태권도 경연대회’가 11월 10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실내배드민턴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약 1,000여명의 강서구지역 태권도 수련인들이 대거 참가해 강서구민들을 위한 태권도 대 축제로서 그 의미를 더욱 높였다.
이날 개회식에는 노현송 강서구청장, 대회장인 노형준 강서구태권도협회장, 강서(갑) 신기남 국회의원, 김용성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서울시태권도협회 장용갑 부회장, 김명환 기술전문위원회 의장, 관악구태권도협회 김상익 회장, 구로구태권도협회 윤치성 회장, 금천구태권도협회 김택수 회장, 영등포구태권도협회 이자형 회장, 박정희, 한명학, 김창학 강서구태권도협회 고문, 운태기 자문위원, 이영훈 특별자문위원, 최재국, 한명욱, 김진수 부회장 등이 참석해 강서구 태권도 수련인들을 격려했다.
노형준 강서구태권도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여러분은 우리나라 태권도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주역들로써 틈틈이 익힌 태권도 실력을 겨루기 위해 이 자리에 서 있다”며 “이는 여러분 개인의 꿈을 밝힐 수 있는 기회의 장이자 태권도의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스포츠 종목이 마찬가지지만 그 종목에서 최고가 되고 정상에 오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탄탄한 기본기와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남들보다 열배 백배 더 노력을 해야 만이 정상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면서 “선수 여러분은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여러분의 미래를 향한 꿈과 비전을 키워나가는 좋은 경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격려사에서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태권도는 우리나라 고유무예로 동양무술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스포츠 종목이다”라며 “심신 단련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고 국위를 선양하는데 많은 일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국가대표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여 종주국으로서의 위상과 자긍심을 널리 떨치고 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감상하며 아낌없는 박수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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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송 강서구청장과 노형준 강서구태권도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박준희 기자, tkdti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