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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강원도태권도협회장으로 추대된 오수일 강원대학교 교수 |
제15대 강원도태권도협회장에 강원대학교 스포츠과학부 오수일 교수가 선출됐다.
강원도협회는 11월 23일 오전 11시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에 위치한 협회 사무국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오수열 교수를 만장일치로 제15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강원도협회는 11월 7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선거일정을 결정했으며,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에 걸쳐 입후보자 등록을 받았다.
강원도협회장 선거 입후보 구비서류는 입후보자 등록신청서, 이력서, 협회운영 계획서, 시.군협회장 3인 이상의 추천서, 공탁금 1천만원으로 입후보 자격으로는 사회적 인격과 덕망이 있는 사람, 공무원자격 결격 사유가 없는 사람(민,형사 문제),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10년 이상 도내거주자로 제한했다.
이날 총회에서 추대된 오수열 신임회장은 지역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협회의 투명성을 확보해 태권도인들로부터 신뢰받는 협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도내 기업 및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남자 실업팀, 여자 대학부를 임기내에 창단하고 강원도태권도협회 전용체육관 및 회관을 건립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수열 신임회장의 선출로 강원도협회 집행부는 전 집행부와 차별화를 보일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전무이사에는 현 양희석 사무국장의 호선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02)424-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