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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여성태권도대회 겸 제12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배 전국태권도품새대회’에는 겨루기 1,046명, 품새 1,030명 총 2,076명이 참가했다. |
‘제13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여성태권도대회 겸 제12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배 전국태권도품새대회’가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전라남도 화순에 위치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는 겨루기 1,046명, 품새 1,030명 총 2,076명이 참가했다.
28일 오전 11시 열린 개회식에는 대회장인 한국여성태권도연맹 서용문 회장을 비롯해 대한태권도협회 조영기 상임고문, 전라남도태권도협회 박흥식 회장, 박경환 전무이사 등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환영했다.
여성연맹 서용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품새 부문에서 다문화 가족부를 신설해 다변하는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한국의 고유문화인 태권도를 수련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기존 태권도 가족들이 새 식구를 환영하는 장을 만들었다는 것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대한태권도협회 조영기 상임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본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와 대회 운영 등 여러면에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명실공이 전통있는 대회르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여성태권도인들의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단결하는 계기가 되자”고 당부했다.
이날 화순군에서는 여성연맹 서용문 회장과 손혜옥 이사에게 군수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여성연맹은 박흥식 전남협회장과 구충곤 화순군수에게 감사패를 건넸다.
한편 박근동(광양중동중학교), 김소임(영광고등학교) 선수에게는 여성연맹 장학금이, 장유진(한국체육대학교), 정해민(영송여자고등학교), 박소희(대전여자중학교) 선수에게는 여성지도자협의회(회장 장정은)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날 개회식후 행사로는 세계태권도한마당 4연패에 빛나는 새한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공연이 펼쳐져 경기장을 가득메운 관중 및 선수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