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시가 국기원을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 |
1972년 대한태권도협회 중앙도장으로 개원한 태권도본산 국기원(이사장 홍문종, 원장 정만순)이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미래유산에 선정됐다.
서울시는 최근 미래유산보존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국기원을 포함한 350건의 유무형 유산에 대해 ‘미래유산’으로 선정됐음을 밝혔다.
서울 미래유산은 서울특별시가 2012년 6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서울 미래유산 보전사업’의 일환으로 시민공모, 전문가 제안 등을 통해 발굴된 대상들을 사실 검증 및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미래유산은 문화재로 등록되지 않은 서울의 근현대 문화유산 중에서 미래세대에게 전달할 만한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유산을 의미한다.
문화예술분야로 선정된 국기원은 1972년 11월 30일 태권도 중앙도장 성격으로 개원해 현재 전 세계 태권도본부이자 한국의 유산인 태권도를 전 세계에 보급,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