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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권도 공인 3단의 김세영이 LPGA 시즌 세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
태권소녀 김세영(22, 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3승을 거뒀다.
김세영은 11월 1일 중국 하이난섬 지안레이크블루베이 골프코스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 마지막날 4라운드 18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시즌 3승에 성공했다.
합계 2언더파 286타의 스코어를 기록한 김세영은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와 키 카우프먼, 대만의 캔디 쿵과 1언더파 동타이던 마지막 18번홀에서 짜릿한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2타를 줄여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과 서울 독산동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한 아버지 김정일 관장의 영향으로 태권도를 수련하며, 공인 3단까지 취득한 김세영은 평소 태권도 수련으로 쌓은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페이스를 유지하며 매 대회마다 역전 우승을 기록해 ‘태권소녀’이자 ‘역전의 여왕’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 역시 태권도 수련으로 쌓은 정신력을 바탕으로 끝까지 집중력을 떨어뜨리지 않은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신인왕 포인트 150점을 획득해 1,422점을 기록한 김세영은 경쟁자인 김효주(20, 롯데)와 포인트를 247점 벌리며 LPGA 신인상에 더욱 가깝게 접근했다.
<박윤수 기자, tkdtime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