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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순 국기원장과 오현득 행정부원장 및 시범단원들이 인도네시아 정부측 인사들과 만나 태권도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의 이름을 딴 국기원컵 태권도대회가 인도네시아에서 첫 막이 올랐다.
특수목적법인 국기원(이사장 홍문종, 원장 정만순)과 Yayasan Universal Taekwondo Indonesia(YUTI, 대표 Lioe nam khiong)은 11월 21일과 22일 양일간에 걸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나얀 종합운동장 테니스 체육관에서 ‘2015 국기원컵 태권도 챔피언십’을 공동주최했다.
이번 대회는 국기원컵으로는 처음 열린 대회로 인도네시아 34개주 1,8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격파, 품새, 겨루기, 가족품새 4개 부문으로 치러졌다.
첫 국기원컵의 성공 개최와 인도네시아내 태권도 보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정만순 국기원장과 오현득 행정부원장 등의 일행은 경기장을 직접찾아 대회 관계자들 및 선수들을 격려했다.
정 원장 일행은 인도네시아 국기원컵 방문 일정에서 Andogo wiradi 대통령 참모실장, Ibrahim 육군 중장, Ketua BOPI 체육부 프로스포츠청장을 만나 인도네시아내 태권도 보급을 위해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국기원은 이번 대회가 단순히 지역을 대표하는 국기원 대회를 넘어 인도네시아의 태권도 열기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세계 최정상의 실력을 자랑하는 국기원태권도시범단과 어린이시범단을 파견해 국기원컵 대회를 찾은 선수 및 관중들이 태권도의 새로운 매력에 빠지도록 했다.
또 인도네시아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대통령 참모실장, 체육부장관에게 명예 7단증을 수여하기도 했다.
국기원은 전 세계 인구수 4위(2억 5천여만명)의 인도네시아의 활발한 태권도 보급을 위해 적극적인 국제사업과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국기원컵 대회와 더불어 국기원 파견 사범으로 현지에 파견되어 있는 곽영민 사범과 국기원과 협약관계인 인도네시아태권도재단을 적극 활용해 현재 태권도 보급 정책을 활발히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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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순 국기원장과 오현득 행정부원장이 국기원컵 대회 심판원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당부하고 있다. |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