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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05/30  국제태권도신문
홍문종 국기원 이사장, 연임 포기 의사 밝혀
오는 6월 16일 임기만료와 함께 퇴임

특수목적법인 국기원 홍문종 이사장이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홍 이사장은 오는 6월 16일 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상황으로 최근 일각에서는 홍 이사장의 거취와 관련해 연임 여부가 관건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5월 30일부터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되는 홍 이사장은 자신의 국회의원 임기 시작일인 30일 ‘태권도인 여러분에게 드리는 말씀’이라는 서신을 통해 연임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홍 이사장이 국기원을 통해 밝힌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서신의 전문이다.

 

 

 

 

 

[태권도인 여러분에게 드리는 말씀]
 
존경하는 태권도인 여러분! 국기원 홍문종 이사장입니다.

 

지난 2013년 6월 17일 국기원 이사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되어 임기 만료(2016.06.16)를 앞두고 있는 본인은 연임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임기 만료까지 국기원의 현안 문제를 최대한 마무리하고 국기원 이사장직을 연임하지 않으려 합니다.

 

본인은 국기원 이사장으로 선출되면서부터 태권도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태권도와 국기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일부 태권도인들이 취임 당시부터 본인을 반대하는 등 태권도계의 곱지 않은 시선이 존재한다는 점도 잘 알고 있었지만 본인은 국기원 이사장으로서 맡은 바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꿋꿋하게 노력해왔습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일부 태권도인들의 퇴진 목소리와 국회의장의 사직권고에 사임을 고민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실제로 사임 의사를 여러 번 표시하였지만 국기원에서는 중요한 현안 문제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을 때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하기를 지속적으로 요청하였고, 또 일부 태권도인들은 이사장직 사임이 불러올 또 다른 갈등과 분열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사임 반대의견을 강력하게 요청하여 현재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하였습니다.

 

이러한 본인의 고민을 뒤로한 채 일부 태권도인들은 마치 본인이 연임에 욕심을 부리는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더 나아가 연임 반대를 위한 집회까지 여는 상황에 본인은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본인은 임기만료까지 국기원 현안 문제를 최대한 마무리하고 물러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퇴진 집회를 여는 등 새로운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것은 태권도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본인은 국기원 이사장직을 물러나더라도 국기원과 태권도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태권도인 여러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본인은 국기원 이사장직에 대한 연임 의향이 전혀 없음을 밝혀드립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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