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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2/01  국제태권도신문
KTA 최창신 회장, 오일남 상근이사 보직해임 결정
별 다른 사유 없이 일방적 통보에 당혹감 표출

대한민국태권도협회 오일남 상근이사가 1월 31일부로 보직해임됐다.

대한민국태권도협회(KTA) 최창신 회장이 1월 31일자로 오일남 상근이사를 보직해임했다.


KTA는 31일 17개 시도협회 및 5개 연맹체에 업무연락을 발송해 오 이사의 상근직 보직 해임을 통보했다.


오 이사는 1월 26일부터 2월 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진행중인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와 2018년 국가대표 선수선발 대회에 경기임원장으로 근무중에 있는 상황.


최 회장은 이번 보직해임과 관련해 오 이사에게 사전 언질조차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태권도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오 이사의 해임 논란은 지난해 태권도미래창조시민연대(의장 고한수)와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대표 김덕근)가 오 이사의 해임을 촉구하고 나서면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KTA는 영상장비 개발 사업과 관련해 특정업체에 특혜를 주었다는 의혹으로 두 단체에 고발이 된 상태였으며, 해당 시민단체는 최 회장의 자택과 교회, 대한체육회 등지에서 최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끈질기게 달려들고 있던 상황.


지난해 10월 전국체육대회 기간 중 진행된 임시총회에서 최 회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민단체를 업무방해 및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법적조치 의견이 나왔고, 시민단체는 이를 주도한 인사로 오 이사를 지목 오 이사의 퇴진을 촉구하기 시작했다.


올해 초 오 이사의 거취와 관련해 대의원 총회를 전후로 사임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오 이사는 1월 24일 열린 총회에서 대의원들의 사임 관련 질의에 “사표를 낸 것도 아니고 그 문제는 제가 회장님과 상의해 정할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최 회장이 31일자로 오 이사의 상근 보직 해임을 결정함에 따라 오 이사는 출장 중 해임통보를 받은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맞딱드리게 됐다.


30일까지 경기장에서 경기임원장의 역할을 수행하던 오 이사는 31일부터 경기장에 나오지 않고 칩거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 이사의 해임과 관련해 내부에서도 반발 기류가 흐르고 있다.


해임을 납득할만한 이유가 없다는 점과 이사회와 총회에서 거취문제에 대한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은 최 회장이 상임부회장, 행정부회장, 경기부회장 등 다른 보직임원들과 사전 교감 없이 일방통행식으로 해임을 결정했다는 점 등이 화자되면서 제주평화기 경기장 내에서도 “시민단체에 최 회장이 백기를 든 꼴”이라는 반응이다.


지난 총회에서 집행부 분란과 행정난맥상이라는 민낯을 그대로 드러낸 KTA가 오 이사의 보직해임 사태로 어떠한 기로에 서게 될지 태권도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진우 기자, cooljinwo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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