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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11/04  국제태권도신문
전국체전 태권도 중계방송 신선하네
대전광역시 김선공 전무이사 해설자로 명확한 게임분석 호평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 김선공 전무이사가 CMB 종합유선방송 태권도 부문 해설자로 활약하고 있다.

제90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달 20일~26일까지의 장정을 마치고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올해 전국체전 태권도 경기는 수많은 이슈를 동반했으며 올림픽 메달리스트 및 국가대표 선수들의 엇갈린 명암 또한 많은 이들로부터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올해 체전에서는 종합유선방송인 CMB에서 실시간 경기를 중계하면서 대전 및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스포츠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만들었다.


태권도 경기중계는 이례적으로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 김선공 전무이사가 해설자 마이크를 잡았다.


선수출신인 김 전무는 정부파견 사범으로 부르키나파소에 건너가 태권도 보급 및 교육을 담당했었으며, 지난 2006년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강사로도 활동한 경력이 있다.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태권도 경기 해설자를 맡으며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선수와 혼연일체가된 해설을 선 보여 호평을 듣고 있기도 하다. 


김 전무의 입담은 자신의 지역인 대전 선수들이 나왔을 때 더욱 빛을 발했다. 개개인 선수들의 특징을 잘 알고 있는 장점을 살려 김 전무는 전문적인 분석과 1,2초 앞을 내다보는 해설로 태권도 중계가 대중에게 흥미를 유발했음을 증명해냈다. 

 

김 전무의 평소 모습은 충청도 특유의 여유있고 기품있는 언행이다. 하지만 해설자로서 김 전무의 모습은 마치 선수로 뛰고 있는 것처럼 박진감을 넘치게 했다. 중간중간 벌떡벌떡 일어나 격양된 목소리로 중계를 하는가 하면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가 있을시에는 해설자를 떠나 선배로서 이를 위로해주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김 전무가 이번 체전에서 해설로 빛을 본 것은 기존의 해설자들과는 다르게 지역협회 전무이라는 점이다. 체전 총감독으로 지난 소년체육대회에서 역사상 최고의 성적(금메달 3개, 동메달 1개)을 달성하기도 김 전무는 이번 체전 역시도 좋은 성적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에 부응하듯 대전광역시는 초반 메달을 휩쓸며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최진우 기자, tkdtimes@paran.com, 02)424-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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